190page

정근한 증언3. 구술자 정근한 학살현장 목격자: 채록자 김경자: 사건 남산뫼 사건: 정근한 일제 말 아주 곤란할 때에 다 착취당하고 아 주 곤란할 때: 이 집 을지었어요 할아버지가 그러면서 지붕만 해놓고 기둥 해놓고. 여름에 그늘만 어놔 여기다 밥상을 차려놓고 멍석 깔아놓고 밥상* . 차려놓고 나를 오라고 해 그면서 내 가그때 살이나 됐을까 니 집. 7 .‘ 짓는다 니 집 짓는다 했어요 나보고 할아버지가 내 가 종손이니까’ . . 니 집 짓는다 니 집 짓는다 그것이 기억이 남았어요 그래갖고 그‘ ’ . 만두고 할라했는데 그 생각이 나는 거예요 내가 한번 살아보고라도. 그 만두든지 어쩌든지 해야겠다 그래갖고 정년하자마자 여기를 수. 리해갖고 들어왔어요 그래갖고 지금까지 살고 있 는 거예요. . 김경자 서울로 가시면 안 되겠네요 할아버지가: . 정근한 응 그래서 나중에 거기 서 울가 살다가 내가 죽을 무렵에 후: . 회 할것 같은 생각도 들드라고 할아버지가 내집짓는다 했는데 한. 번 도 살 아 보 도 않 고 갔다는 것이 좀 그래서 여기서 살아보고 나가 야든지 해야겠다고 들어온 것이 계속 여기서 살 고있제. 김경자 집에 들어올 때 느낌이 되게 좋았어요 이 집이: . 정근한 그랬어 응 사람마다 다 그 래우리 집에 오 면참 글고 내가: . . . 여 기있어보니까 굉장히 편안해 그래서 내 속으로 편안한 자하, . 安 고 집가 자하고 써 서안가다 하고 내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 ’家 지 달밤이면 얼마나 좋은지 몰라 여기 마루 옆 에 앉아있으면. , 김경자 좋으네요 집이 또 오래 돼서: . . 정근한 그리고 이 집에서 십대가 살아 옛날부터 쭉 이 집에서 십대: . 가 살아왔어 그러니 별일을 다 겪었지 우리 웃대 할아버지들이 별. 일 을다 겪었어 동학난 일제 말 뭐 싹 그래 난을 다 겪었어. , 6.25 . 도 정유재란 정유재란 때 대조 할아버진대 그분이 경상도 상주서15 이 리 외가가 여기였어 외가로 피난을 왔어요 그랬는데 요번에 일. . - 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