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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말이나 어떤 식으로 기록했으면 좋겠다 란지 아니면 국가한테. 선생님이 하고 싶 은말씀? 노기현 나 같 은 사람은 참 아무런 죄목도 없 이 희생을 당했지만은 거: , 기 에 끌려온 사람은 하다 못해 밥을 한 끼니 해줬다든지 봉화 불을 피우러 갔다든지 그란 허면 삐라를 뿌리러 다녔다든지 이런 조건이. 있지요 다는 몰라도 내 가대략 그렇게 알고 있어요 그런디 나 같. . 은 사람은 아 무뭐 아무 뭐 한 거 없이 당해논 게 이 런마음을 갖, 고 있지요. 노기현 어려서 서작은 아버지 때문에 고 생무척했습니다 고생답게 했: . 어요 군대 입대하니까 살았구나 싶드라니까. . 노기현 보도연맹에 대해서 함 평 여중학교 자 리된 껀 그건에 대해: * . 서 만알고 있지 다 른건은 일절 몰라요. 김경자 선생님 노 태그 사건 이후로 노태 가보시고 그러신 적 있 어: 요? 노기현 늘 댕겼죠 그걸 역부러 댕기로 간 게 아니고 산악회 일행이: . 돼가지고 거 길곡 통과하게 돼야요 그러믄 죄가 있었든지 없었던지. 거 길 간다치면 지낼 때 면꼭 인사를 하고 지내가고 지나고 올 때도( ) 인사를 하 고 지내오고 그랬어요 내가 죽었던 자리라. . 김경자 아무튼 선생님은 그 때다시 태어나신 거네요: . 노기현 그랬다고 봐야죠 지금 년을 남의 명 에살고 있다고 봐야죠: . 65 . 김경자 선생님 다른 뭐 하시고 싶은 말씀은 없으세요: , ? 노기현 지금도 욕심을 부리자하면 근차업자 그 회장님을 만 나 뵈어가: 지 고내 일을 할 수 있는가 그 조건이나 알아보려고 만 나 뵈았으면, 하 는그런 생각만 갖고 있어요. - 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