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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현 그렇다고 봐야죠: . 김경자 구체적으로 어떤 빽 인지는 모르고요: ? 노기현 그러죠: . 김경자 그럼 명 중에 선생님 혼자 살아남으신 거예요 세 명 빼: 2 2 2 ? 고. 노기현 아니요 지금 내가 살고 있 는 계천리에서만 사람이 살았어요: . 3 . 한분은 나보다 훨씬 연장자고 근디 돌아가셨어요 그러고 한 사람은. 맨 고된 일만하고 아 무것도 없는 놈의 집 일만 하던 사람이 인자, 보도연맹에 관련이 되얐어요 그래가지고 거기에 끌려가서 그 양반. 은 나보다 살 살 두 살 인 디뭐 암 한 개도 총 안 맞고 그대로 살3 4 ( ) 아났어요 그런디 그 뒤로 이를 테 면 쩌기서 위에서 밀고 내려온. . 게 헐씨구 좋 다하고 날뛰고 그 사람이 아무 것 도놈의 집 사는 사. 람 이뭐 안 것이 있다고 날뛰고 그 럴 것이여. 김경자 다시 정리를 하자면 보도연맹에 가입된 후에 여중학교 자리에: 끌려가가지고 주 동안 수용돼 있다가 그 옆에서 총을 맞았는데 그2 선생님이 말씀하신 선생님 포함해서 세 분만 살아났다는 거죠? 노기현 나머지는 모르죠 나머지는 살았는지 죽었는지 내가 알 고있: . . 는 견해에서. 김경자 선생님이 총 맞았을 당시에는 어느 정도 무리가 있었는데 그: , 중 에 살아나신 거예요 총을 맞았을 때 당시 상황을 몇 명 정도가? 있었고 몇 명 정도가 총 을 쌌 고이 부분을 가슴 아프시더라도 최대, 한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셔요. 노기현 그것은 그때 당시는 일본 사람들이 사용하는 도요다 차라고: 도요다 트럭이 있었어요 그런디 그 놈 이 열세대 왔어 인원을 다. . 싣으려고 근디 그날 아침에는 아침을 안 들여보내요 인자 우리는. . 자 고 일어난다 싶으면 정문만 쳐다보고 있는디 밥을 가지고 정문만, 들오면 돌려보내고 돌려보내고 그러더라고요 아침부터 수상해요. . 아 침먹은 지금 같으면 아홉시 여덟시 되었을 때 트럭에다가 기 계, . 로 꼰 새끼를 한 차두 가지고 들어와요 아 우리를 묶어서 죽일란. ‘ 가 보다 생각이 갔죠 아니나 다를까 경 찰한 분 이 단상에 탁 올 라’ . 서더니 뭐라고 하냐면 여러분은 지금 수용되고 있 는 곳 이 불편하‘ - 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