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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내나 마나 똑같다 한디 옛날부터서 어른들이 하 는 거시기라 제 를꼭 모시제 깨끗한 사람이 모셔 이 제를 모시라면은 성수 깨. . 끗 한물 거기서 떠다가 밥 도 해먹고 손도 씻고. 김경자 언제 제를 모셔요 여기 당산제를: ? ? 모상문 인자는 사람이 없어서 누가 거기를 못한 게 정 월 초하룻날이: 나 이틀 사흘 경에 누 가 애기를 낳 고 뭣하고 그런다 치면 연기를 해가지고 다음 거시기로 날짜를 받아가지고 이월 초하룻날이나 그 때 제를 모 셔. 김경자 그때 인제 이쪽에 희생된 사람들은 이쪽에 있고 선생님은 어: , 디만큼 있었어? 모상문 우리는 요 아래 요 아래 여가서 지금은 그전에는 요 리가서: . 어덕져갖고 요리 앉아서 여름이다 치면 전 부여기 와 서파리 같은 게 그런 것이 여가 없어 묘해 그런 게 여기 와서 쉬어갖고 일 도. . 하 러 가기도 하고 요리 아조 우리동네 쉼터여, . 김경자 그때는 이쪽에는 파리도 안 끌고 그랬다고요 신기하네요: . . 모상문 지금도 그래 파리가 없 어요가 그러고 묘하고 신기한 게 뭐: . . 이냐면 여기 잎싹같은 거 뭐 야 나무가지 안 있소 이런 것을 갖다가. 떼 들못해 저짝에부터 어디가 아프던지 아프고. . 김경자 아 여기에서 떨어진 나뭇잎을 갖고 가 면; , . 모상문 그러제: . 김경자 신기하네 떨어진 것 도 이렇게 쓰면 안 되는 거군요: . . 모상문 야 그러제: , . 김경자 신기하네요: . 모상문 네 그런게 자꾸 지나간 이야기오만 여기서 잠 을 자 고막 인: 자 꿈을 꾼디 막 벼락을 치 고보리를 널어놨는디 비가 막 온게 여. 기 서 그 냥 꿈 에얼른 깨갖고 아 널어놨는디 내 가 가 서 고놈을 덮** 어 야 쓰겠구나 하고 쩌그 저 나무있는디 저기 있는디 도망간 게* * 가 지 한나가 요 런 놈 이뚝 떨어져부러 여기서 뭐 거시헌 거 있은다. 치 면 재앙을 부린 게 일체 여기 거시기는 나무 같은 거 손도 못 대 고 그렇게. 김경자 누가 돈 을저렇게 해놨네 돈을 저렇게 해놓으면 누가 안 빼: . - 2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