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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 죄송한데 당산나무 있는데 한번 같 이 가봐주셔도 될까요: ? 모상문 그럽시다: . 김경자 감사합니다 이거를 꽂 고 주머니에다 넣을 게 요: . . 모상문 발 일어나가지고 병원에 가서 주사 맞 고약 타오고 선생님: ( ) , 하 고 약속을 해서 그래서 여 기참여 할라고 오시라고 지지리 말해 놓 고 허물없은게 이야기 하요만은 하도 요 즘 세상이 금전 같 은것 이 김경자 그 런거 조심하셔야 해요 어르신 우리는 정근욱회장님이 보: . . 낸 게 확실히 맞어. 모상문 그런게 나도 누 가어쨌네 해 도 정근욱이가 보내서 찾아뵙겠: 습니다 전화가 안 왔은다치면 마음속으로 잊어버린디 사기꾼이다. . 야. 김경자 사기꾼 아니고 거기서 우리한테 일 을 시켜가지고: . 마 을나무# 모상문 빨 간물이 이러고 막 흘 러여그 그런 게 사변이나 그런: . 6.25 뭔 변화가 있을 때에는 꼭 흘러 글고 요것도 커서 그런디 여기 와. . 서 열댓 명 이 앉아서 피난할 수가 있어 나무가 다 막어져서 근디. 여 가다 터졌어요 둘레가 그렇게 커. . 김경자 그러면 지금은 뭘 발라놓은 거예요: ? 모상문 지금 보수라고 군에서: 김경자 뭘 발라놓은 게 맞네: . 모상문 조금이라도 장수하라고 근게 가지가 큰놈은 무건 게 찢어져: . 버리고 오래되야논게 군에서 관리를 하고 저건게 그 군수 거시기로. 해 서 여기서 이를테면 차 있는디 요기서 요 리 해가지고 죽은 사람 들 눌르댔기 차북차북 다 쟁였어 그런 게 뭣 한 노인들이고 뭐 이** . 고 않고 죽은 사람들은 요런데서 그냥 여기서 요 런 몽둥이를 가 지* 고 무조건 뚜드려 패 그래갖고 죽었어 그래논게 당산제고 뭣이고. 참말로 죽일 놈 같으면 그렇게 저 거 할라디야 죄받아서라도 고놈들 죽인다치면 나 쁜 짓거리 한 게 거기서 죽어야한디 그러안한게 에 이 - 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