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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문 그러제: . 김경자 그만큼 또 경찰들을 무서워했다는 거기도 하네요: ? 모상문 그러제: . 김경자 음 양다리를 못 걸쳤고 이쪽에 가서 보고는 해도 무서웠기: 때문에 그랬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모상문 그러제 만약에 저거하면 지서에서 대번에 데려다가 총살시켜: . 버 린게 또 못해. 김경자 이 마을에서 그러면 경찰이나 이쪽 우익에 의해서 희생된 사: 람 은몇 명이나 있었어요? 모상문 인원이 몇 명 경찰한테 희생당한 사람은 없어: . . 김경자 근데 다 른 동 네얘기는 들었고 중대나 사단 이런데서 희: 5 11 생됐다 이 런 얘기는 듣고 경찰들이 죽였다는 얘기를 들었지 응. 모상문 네: . 김경자 근 데 그래도 비교적 그 시기만 하더라도 사단을 위해서 희생: 이 크지 않았는데 그렇게 두려움이 컸네? 모상문 예 그런게 옆 에 사람들이 마음 적으로 우리가 생각할 때에: . 정 말 대한민국 충신들은 여그 마을 사람들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 되겄어요 그런게 그랬제 그러안했으믄 여기서 양다리 걷어서 갖다. 주 고 저기도 갖다주고 그런단치믄 그런 폐단이 없겄제 근디 전 혀. 고쪽에는 지서에다가 뭔 일 있으믄 고발이나 하제 요쪽에서 저거하 는 것은 일 체모르게 딱 거시기 해버린게 무진 인자 밤손님들한테 우리가 생각할 때 좋 게 이야기하면 밤손님들한테 그렇게 무지하게 이를테면 주고받는 것이 아조 딱 한계가 있어 경찰서말만 듣 제요. 쪽 말을 전 혀 안들어부렀다는 건 이를테면 근거가 원인이 그 거밖 에 없어. 김경자 그 때당시에 마을사람들이 밤손님들을 또 뭐라고 많이 불 렀: 어 요? 모상문 그때는 보통 이를테면 반란군이라 그랬제 반란군: . 김경자 글 고거의 반란군 반란군 말 속에는 여순반란군이라는 의 미: 가 있는 거 죠? 모상문 네 그것이제 반란군이 우익 좌익 그때는 너는 우익이구나: . . - 2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