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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문 증언9. 구 술 자 모상문 년생 학살현장목격자: (1941 ) 사건장소 신광면 삼덕리 덕천 목격자 학살현장: ( ) 사 건 적대세력에 의한 사람 희생사건: 1949.8.2 9 모상문 우리가 언제 사건을 이야기 하고 싶 은것은 뭐냐면 첨에 여: , 순반란사건 안 났었소 여순반란사건 후에 여기저기서 막 인 자봉화. 불 올리고 뭣하고 그 런때였어 그런게 여쪽에서는 누가 저쪽으로. 힘쓰는 사람이 하나가 없어 그런게 인 자 전 부 요쪽에 그냥 경찰들. 여기서 하 는 이야기만 듣고 우리는 행동을 하고 남은 사람들은 인 자 그분들 밤 에 댕기는 분들은 지그 말은 안 듣고 경찰말만 듣는다 해가지고 지그가 복수적으로 나온거여. 김경자 선생님 말씀하시는 우리라는 사람들은 그 때당시 여기 덕 천: 리 살았던 마을사람들이란 말인가요? 모상문 마을 사람들 우리 마을은 그런 사람이 누가 없어 그런게 하: . . 다못해 그 때는 작전도 하고 그러안하겄어요 공비를 토벌할라한. 게 근디 밤이고 뭐이고 그 사람들이 늘 나오라하고 하다못해 만세. 라 도불르고 어디 가 서 모아서 저거 할라치면 그 사람들이 시키기. 를 요짝에 동네사람들 청년들 청년들을 하나라도 잡을라 해도 누 가 말 을 듣 는 사람이 없어 그래가지고 밤 에그 사람들이 막 순회하고, 돌아댕기고 뭣하고 저거하면은 경찰관 한테다 보고 같 은거 요런 것 은잘한데 지 그 밤 에 이를테면 활동하고 돌아댕기는 사람들의 말 은 안 들어 이 부락이. 그런게 하다못해 어디 작전이고 뭐이고 저거 한다지만 경찰관들이 점 심 을먹고 뭣하고 해 도 여기서 밥을 해준다 치 면 안심하고 먹은디 남 의 동네에서는 무서워서 여기저기서 나와 가지고 어떻게 될 지모 른 게 요쪽은 하튼 그 사람들이 생각할 때 에인정을 안해 한번 보. 자 네가 그런가 그래가지고 봉화한다 치면 어디 봉화 올라갔네 어. 쨌 네 요 런것은 밤의 야경도 하고 어쩌고 하면은 요런데 여기 산봉, 오 리 올라가서 봉화도 올리고 그런다 치면는 평야 남은디서 와가지 - 2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