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page

말만 듣고 헌 게 여기서 자셔도 나는 여기서 먹을 수밖에 없 제. 김경자 그렇게 먹게 할 때 어머님은 뭐라 하셨어요: ? 이계준 어머니 안계시고: 김경자 어머니 안 계 신후에 그 전엔 안 그러고: ? 이계준 그전에 상도 있 고 거시기 했제 편히 살고 아 그러고 그 때갈: . 치 한토막이라도 놓고 간혹 먹으면 부자여 그래도 촌에서 갈치라도 놓고 살았어 우리도 근 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로 이렇게 거지 신. 세가 되야버렸제. 김경자 아까 어려서부터 겸상을 안했다고 해 서어머니 살아계셨을: 때? 사모님 상이 없으니까: . 이계준 상 이 없으면서부터 돌아가신 뒤 로상이 없음서부터 그 래놨: 제. 김경자 그때 마 을 사람들이 인 제그 일 사건이 있고 나서 후에 일부: 러 이 사간 집들도 있 고 그랬나요? 이계준 좀 이 사간 사람들이 있지라: . 김경자 어떤 집들이: ? 이계준 여기가 뭣 도있도 없고 또 그 이후로 거시기 산업사회로 돌: 아가면서 많이 가불고 지금 현 재 시 골 여기도 그러지만 안 사 는집 을 뜯어불믄 사 람이빨 빠 진 것처럼 뻥뻥구가 안살아도 지금 집이 그대로 있으니까 동네가 튼실한 것 비 지 전 부 이 빨 빠져갖고 있어. 뜯어버리믄 농촌인구가 여기도 만 오 천되았소 나산 인구가 그 런. . 게 시장 날이라 하면 벅실벅실하고 옛날 모임장소가 시장출입이 그 거시기 사람도 많이 만나고 큰 출입으로 알았어 또 그래서 시장을. 많이 가 고그러고 했는디 만 오천 된 디지금 삼천 남 짓된디 실지로 삼천이나 사나 몰 라그렇게 졸아져 버렸어 그런데다가 지금 오십대. 미만 어쩌다 하나둘이나 있고 오십대 이상 육십대 칠십대 이상 주류 여 그러믄 그 사람들 죽으면 뭣 할 것이여 농촌이 전라남도도. 2 0 0 만 명 이넘었어 전라남도만 해도 이런디 이렇게 된 것 보시오. . . - 2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