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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준 그때는 급이고 지금은 급이고 그 래막 들어가면 지금은: 5 9 5 급이 사무관이고 그전에는. 김경자 여기서 공무원 생활하신 거예요: ? 이계준 예 여기서: . . 김경자 여기서 계속 사신 거예요: ? 이계준 여기 태어나 여기서 쭉 살았어: . 김경자 선생님이 젤 로 막둥이: ? 이계준 막둥이에다가 독자여 내 가살에 우리 어머니가 나 를 나 겠: 4 1 어. 김경자 그러면 위로 다 누나: ? 이계준 위로 누나 두 분 지금 한분은 돌아가시고 한분은 살 자셨: . 9 2 는데 생존해 계셔 우 리 누나가. 김경자 아버님은 왜 당시 마을에 안계셨어요: ? 이계준 아 시 장 날이라 시장에 나가겠어 아버지는 집 에 계셨으면 돌: . 아가셨을란가 모른데 시장에 나가셔서 그래서 아버지는 괜찮했제 . 어머니는 세이시고 허니까 제대로 활동을 못하시제 또 아무런 죄5 9 . 도 없 고또 내 가학교 가서 있고 밥을 구해다 준 일 도없고. * * . 근게 순수한 양민이제 뭔 아들이라도 많애서 누가 거기에 부역을 했다든가 거시기 했으면 모른데 그럴 사람이 없어 나 하난디 학교 가불고 그런디 죄인으로 취급을 허니 말이 안되지 그것이. . 김경자 아버님이랑 겸상을 안 하셨다고 그랬잖아요 그럼 어려서부터: . 계속 그런 거예요 아니면 커서부터 그랬다는 거예요? ? 이계준 어려서부터 구식이 그랬다는 이야기여 구식습관이 그랬다는: 얘기여 그래서 그렇게 우리 집이 살림이 있어도 모 다 가져가도 못. 찾아들이고 고통을 받 고 내 가 살았다는 얘기를 하 는거여 옛날 습. 관이 그랬다는 얘기여. 김경자 그리고 밥그릇이야기 선생님 밥그릇: ? 이계준 우리 집은 싹 그대로 다 있는데 아버지 형제가 형제분이여: 6 . 우리 집 이둘째 집이여 그믄 남의 집은 싹 타져버리고 없어 식량. . 도 없고 밥그릇도 뭐 그럼 우리야 갖어갔는디 주인이 없은게 찾아들 이질 못 한게 심지어는 갖어 간 것이 서 로 갖어가다보니까 내 밥 그 - 2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