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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대번에 목 탁 쳐 죽여불고 이렇게 하고 여기서 다 나오라, , 고 해갖고 싹 요 리 건너가라 해갖고 다 죽여 부렀어 길 건너면. . 김경자 빠졌다는 데 는이 근처예요: ? 이금남 집이 들어서 버렸어: . 김경자 여기가 저수지: ? 이금남 둠벙 저수지 아니고 전부 논이고 밭이여 물 품어서 농사짓느: . . 라고 요 어디다 집 을지어 부렀어 모르겄어 거기다 둠벙에다 둠 벙. . 으로 이금남 요런 멀크락이 머리카락 이 옷이고 뭣이고 떨그럭 떨그럭 해: ( ) 서 성대가 요 아래 마을이 성대 여기를 못 찾아갔어 정신을 놔 버. . . 렸어 그 양반이 나만 따라 가자 따라 가자 가 도 부모도 없는데 뭣. . 해 우리 아짐이 그러고 와 있은 게 가 자 가자해서 데꼬 가고 항상. . 여기 산에를 그렇게 댕겼제 댕기면 여시가 그렇게 뜯어먹어서 꼭. 닭 뼈다귀 같어 닭 뼈다귀 사람 뼈다귀가 닭 뼈다귀 그 무섭다는. . 지금은 솔도 없어 그때는 칙칙했어 산이 다 비어불고. . . . 김경자 소나무 어머니 묘소가 저기 위 에있어: . ? 이금남 저 쪽으로 가 야있제: . 김경자 그럼 차타고 가야되나: ? 이금남 어디: ? 김경자 어머니 묘: ? 이금남 없어: . 김경자 지금은 없어 없어져 버렸어: . ? 이금남 아니 인자 연개 옮겨 버렸제: , ( ) . 김경자 그럼 동생 묘 도같이 있어: ? 이금남 함께: . 김경자 아 한 자리구나 미안한데 어머니 묘 소같이 가실까요: , . , ? 이금남 응: . 어머니와 동생 묘# 이금남 어째 이렇게 해놔디야 우리 동생하고 어머니하고 날이면 날 마: . 다 어그제게 생각을 한 거 같애 어그저께 본 거 같고 어그저께 들. . - 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