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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남 하나부지 우리 친하나부지제 돌아가신 우리 하나버지제: . . 김경자 아버지가 아버지 놔두고 가셨구만 중국으로: . ? 이금남 일본으로 가게 갔고 아버지가 똑똑했어 똑똑해 논게 일본으: . . 로 가게 갔고. 김경자 그래갖고 다 시 중국으로: . 이금남 응 거리 가겠어 자식들이 오남매가 다 찾아왔어 다 찾아와: . . . 도. 김경자 그 사 건 일어나던 당 시 어머니 몇 살이었어요: ? 이금남 열 일 곱살 근게 열 일 곱 살먹어 논게 다 알제: . . 김경자 그리고 그때 물에 빠졌다 했는데 정확히 물 에빠진 곳이 쌍: 굴? 이금남 쌍구룡 포도시 기어나왔당게 거그 물에서 근디 성대사람이: . . . 그 사람이 나를 돌봤어 거그서. . 김경자 그때 같이 빠졌던 그 모아놓고 총도 싸고 빠치고 이랬다는 거: 잖아요 모아져 있 던 사람이 몇 명. ? 이금남 그때 몇 명이나 됐는지 몰라도 그 밭 이흐게 부렀었어 죽어서: . 다 기관총으로 다 갈개부러서 그래갖고 남자들만 딱 데려다가 물. 품는디가 둥글둥글 있어 거기다 앉혀놓고 다 죽여부렀어 거기다. . 앉혀 놓고 중대 놈들 징헌 놈들 아조 죄 없 는 사람들. 5 . . . 김경자 어머니 시신이랑 동 생 시신이랑 누 가 묻었어: ? 이금남 우리 아재하고 군인가족 거가 있었어 군인가족 그 양반하고: . 들어서 우리 아재하고. 김경자 다른 사람 시신은 또 그 사람들 가족이 왔었어요: ? 이금남 응 그 사람들도 많이 있었어: . 김경자 그 아재라는 분은 외삼촌을 말하는 거예요: ? 이금남 응: . 김경자 나중에 어머니 데리러 왔다는 그 아 짐남편: ? 이금남 응: . 김경자 어머니 오빠 되요 어머니 남동생 그 아재가 어머니 무덤: . ? ? ? 이금남 거시기제 아제제 그 아재가 아짐하고 나를 날 꽉 델고 다님서: . 딸만치로 이리 데꼬 가 고저리 데꼬 가 고. - 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