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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게 아조 머리고 어디고 나 온게 얼음으로 떠글떠글해 그래갖고. . 인자 뽀드득 뽀드득 그 물에서 기 어 나와서 인자 이렇게 나온 게 우리 어머가 있어 우리 어머니한테가 어 떤사람이 총 맞은 사람이. 마악 몸살하면서 직어 그래도 그 사람을 치내고 잡제 우리 어머니. . 하이고 우 리 어머니어머니 그럼스롱 인자 동생이 안보여 어머니 밖 에. 그래갖고 거기서 총 하나도 안 맞 은 사람이 두 사람이 있어 거그. 성대아저씨가 나옴스롱 나는 혼이 나가분 게 여가 어디가 어딘지* 몰라 부러 인자 가자 그 양반이 세상에 앉혀놓고 쐈어도 총 한방. ‘ ’ . 도 안 맞았어 그 양반이 가자 그래 몰라라 나 어딘지 몰라라 몰. . ‘ ’‘ 라서 못가라 못 가라 근게 나 따라 가자 나만 따라라 나만 따라라’ ‘ ’ 하이고 우리 집 몰라라 몰라라 우 리식구 다 죽어붓어라 함서 그. 러고 내려간 게. 우리 집이라고 불난 터 에 울 고 있 은게 우리 외갓집이 아짐이 왔 어 와게서 가자가자 여가 있으면 뭐 할것이냐 너라도 살았은 게. ‘ ’ 쓰것다 소 리않고 니가 죽고 니 가죽고 니그 동생이 살았으면 좋‘ * 겄냐 이렇게 문도 안 닫혔을 거 아니야 그래그래도 그런 소리도. ’ 서운하도 안 해 서운하게 들을라면 서운할 것도 하나도 서운하도. 않고 나중에 우리 아짐이 그래 내가 말을 잘못했어야 어째서라. ‘ . ’ 세상에 너보다 살어서 왔은게 반갑다 해야제 니가 죽고 느그 동 생‘ . 이 살어서 왔으면 쓰겄다 소리가 말이냐 나도 엉겁결에 그랬시야. 너라도 살았은게 얼마나 좋냐 그럼시로 느 그 아버지나 오시면 쓰’ ‘ 겄다 그래 아버지 오시면 뭣해라 난 아버지 보도 안 할라요 아.’ . ‘ . . 버지 보고도 안 잡혀라 가족이 다 죽어분는디 보 면멋한다요 그랬. . ’ 제 그래갔고 인 자하래 출상을 해 야쓰겄어 출상을 해 야 쓰겄는디. . 군인가족 있어 성대가 군인가족이 있어갖고 그 야반이 들어서 출 상. 을 했어 쌍구룡에서 출상도 못 해 못해 출상하고 갈 디 가없어. . . . 갈디가 없은 게 아짐이 집으로 가갔고 성대로 왔다갔다하고 댕김시 - 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