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page

이금남 증언7. 구술자 이금남 년생 학살현장 생존자: (1933 ) 사건장소 쌍구룡 생존자: 사건년도 년 월 일: 1950 12 31 김경자 저희는 준비됐으니까 어머니 편하게 시작해주세요: . 이금남 처음에 중대들이 와서 불을 질 러불더라고 가만있어 눈 물: 5 . 조까 닦고 성대마을에 와서 중대들이 불을 질러 부러 그런 게 포. 5 . 위가 뭔지도 모르고 우리는 너희 넷 식구 산게 늙은 하나버지하고( ) . 동생 열세 살 먹은 동생하고 나하고 어머니하고 어머니가 청상과부 제 생과부여 이를 테 면 그래갔고 거 가 있는디 포위한다고 그 래아. ‘ 이 포위가 뭣이냐고 긍게 지 그하는 대로 성대사람들 하는 대로, ’ 따라오라 그 래안 죽어도 총 쏴 불 면안 맞아도 쓰러지라고 그래‘ 쓰러져야 살 제같이 섰으면 죽는다고 그러니까 인 제 너 희 식 구살. 다가 중대 놈들이 와 서막 다 거시기 함시롱 불을 지름시롱 몰 라5 냄시롱 얼른 안 갈라냐고 느그는 가야 살 제 안가면 다 죽다 긍게’ ‘ 그런 게 그러면 거시기 했제 어쩌까 어쩌까 이불이라도 가져가야. 쓰겄고 옷이라도 갖고 가야 쓰것고 어머니가 마 악 그 래이불 갖고’ 가자 너 는이불이어라 나는 상기 끌란다 그때 창기가 요만이나 했. . 나 집 에상기라 그놈을 들고 배 담 고어데 입는 배 나는 이불을. ** . 이고 어디로 왔냐면 여 그 쌍구룡으로 왔어 그리 몰아치긴깨. . 우리는 왔는디 동네 사람은 하나도 없어 가서 본 게 첨에 아는 사. . 람은 다 뒤로 빠져 불고 그래서 인자 여기 요 아래 쌍구룡으로 가. 서 있어 아래 쌍구룡으로 가서 있은데 나 는요덕 밑으로 앉고 우. , 리 어머니는 가운데 앉고 우리 동생은 여그 앉겄어 여가 앉겄은게, . 하나아버지는 그 우에가 앉겄고 하나부지를 나오라고 해 하나부지, . 를 나오라고 허대 그러자 앞에서 너 이 자식 뭣하고 와 톱들고. ‘ ?’ 온 게 너이 자 식뭣하고 와 전부선대 비 고왔습니다 근게 딱. ‘ ?’ ‘ ’ . 칼로 모가지를 쳐 부러 두 번을 그런게 톡 떨어져 불제 그때부터. . - 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