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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중 다 잘 쓰지 않읍디까: . 김경자 그래도 옛 날선배님 중 에특별히 좋아하시는 분이 있어서 시: 를 쓰신 거예요? 윤경중 문병란씨 대 학년 선배고: 2 . 김경자 아 그러시구나 이번에 안타깝게도 돌아가셨는데: . 윤경중 황화택이는 내 일 년 후배고: . 김경자 그럼 국어선생님 하셨으면 다 른지역에 많 이 있으셨을 것 같: 은데 고향으로 오신 거 네요. 윤경중 퇴임하고 고향으로 왔어 진도 있었고 해남도 있었고 영암 남: . , , 주고등학교 있었고 순천 금당고등학교 있었고 구례 북중학교, , 도 있었고 승주 월정중학교 있었고 영광중학교 있었고 남중, , , 학교에서 그 만뒀어. 김경자 그렇게 여 러 지역에서 선생님 하시면서 사시면서 함평사건에: 대해서 선생님이 겪으신 일에 대해서? 윤경중 얘기 못했어 그때 당시는 함부로 얘기하면 큰 일나게: . . 김경자 그래도 다 른 지 역사실 때 비슷한 얘기를 들으셨을 때 얘기를: 한 번씩 하 실수 있 는데? 윤경중 아니여 내가 언제는 해남 근무할 때 당시에 광주사태가 났어: . . 그래갖고 광주에서 차 를 훔쳐가지고 타 고 오 면 해남까지 와 서 만세 부르고 참 일간 공화국을 세워가지고 할 때 그 때동, 10 조를 했제 그러고 있다가 년 후에 그 이야기가 보통으로 생. 2 각하고 이야기를 했 어 다방에 앉거서 학부형 놈이 고발을 했. 어 그래가지고 잡혀가서 두 달간 구 류살고 그러고 인제 교. , ‘ 사로서 그럴 수 가있어야 해갖고 징계를’ 협의해서 징계를 맞아가지고 사흘간 놀기도 하 고 김경자 아까 표현하시길 동조를 하셨다고 했는데 어떻게 하셨는데 학: 부형이 그렇게 하셨나요? 윤경중 월급 타가지고 광주를 올라왔는데 광주가 길이 막혀버렸어: , . 차가 통 나가들 못 헌께 들어가 들도 못하고 광주에서 있다, 가 따라다니면서 구경하고 이것저것 본걸 이야기를 다방에 앉 어서 했는디 그 놈이 경찰서에 가서 고발을 해부렀당게, . - 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