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page

나산 같은 경우는 소 재 마 을 하나였는데 월 야 사 람 죽이고 해보 나산, 으로 넘어오니까 거기 면장이 중대본부를 찾아가서 항의를 합니다 . 왜 죄 없 는 주민들을 학 살하느냐 면장인 나부터 죽여라 면장이, 할 일이 뭐냐 주민들 보호하는 것이지 중대장이 권총을 빼들고, . 배에다 푹 찔렀다는 거예요 나를 죽이고 죽여라 보고를 할란다. . . 김경자 면장님은 월야면: ? 정근욱 아니요 나산면이요 이호섭 면장이라고 그래서 그 분 이월: . . 1 일 날 나산 우치에 섰어요 보고 할란다 나는 행정체계에 보고14 . . 해야겠다 이렇게 사람 나오라고 해서 무참하게 죽이는 군인이 어. 디가 있냐 그래서 학살이 더 이상 안 되고 그 부분이 연대장에. 20 게 보고가 되고 연대장이 중대장을 병기장교로 좌천을 합니다 그5 . 뒤로 오 는 중대장은 그때부터는 한 명 도갈 때까지 민간인 학살이 없었어요. 김경자 지금보다 당시 면장정도 위치면 그래도 영향력이 있었던 건: 가요? 정근욱 당연하지요 그때 당 시 면장들은 선거를 한다거나 또는 어 떻: . 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선 망 받 고 지역에서 공 경받는 인물 을 추대했었어요 그래서 그분들이 면장을 하 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었지요. 김경자 어떻게 보 면 애국자나 만찬가지네요 그 면장님이: . . 정근욱 애국자지요 그래서 저희 월야 같 은 경우도 외치마을에 월: . 1 2 일 날 외치마을인데 거기는 중 대 군인들이 가가지고 가족단위로9 . 5 쭉 열을 세웠어요 가족단위로 아버지 어머니 큰아들 둘째아. . , , , 들 큰누나 둘째누나 쭉 가족단위로 열을 세워서 큰아들만 쏙, , . . 뺐어 큰아들만 빼서 죽였거든요 근데 거기에는 그때 당시에 부 면. . 장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 분 이항의를 했습니다 내가 부면장인데. . 뭔 소리하고 있냐 그런 일 이없다 네가 부면장이면 부면장이지. . 뭔 필요 있냐 이것은 전시다 큰아들만 모두 데려다가 거기 현 장. . 에서 하 나 죽 여버리고 중대본부 데려가서 모 두죽여 버렸지요, . 그때 당시의 여 러가지 정황을 직접 증인들한테 듣고 서술한 책이 - 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