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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이 떠났던 시기가? 정근한 나 기 전에도 밤 에그 사람들 보고 밤손님이라고 그랬어: 6.25 . 그분들이 와가지고 돈 내놓으라고 그러지 그믄 인 자 살라니까 논이. 라 도팔고 뭐해갖고 돈 요구한 돈 주고 그럼 또 알 게되면 경찰에. 서 는거 해줬다고 또 그 럴거 아냐 그래서 비밀리 하 고그랬지 근. 게 민간인만 죽 는거야 나는 좌익도 좌익한테도 우익한테도 그러게. 사 는거야 내가 참 어중간하잖아요 그러니까 돈 좀 있는 사람들은. . 떠나분 거지 글고 떠난 것이 잘 한거고 그래서 때 그렇게 당. . 6.25 하지도 않았고 여 가 있었으면 다 돌아가셨을 거 여. 김경자 그럼 나 기전에 많이 떠났다는: 6.25 ? 정근한 많이 떠난 것 이 아니고 한 두 집: . 김경자 글고 아예 살 기 어려운 분들이 떠나고: ? 정근한 응 살기 어려운 분들도 떠나고 그래도 여기서 참 지 금농사: . 짓 고산 사는사람들 보면 대단한 사람들이여 우리 마을에 참 훌륭. 한 사람들이 많애 그때 고아들 되다시피 하 고 완전히 아무것도 없. 이 그런 지경에 있 는 사람들이 내 또래여 내가 열네살 뭐 그땐디. 그때부터 가정을 책임지고 산 사람들이였어 쭉 농 사 논 도 많 지않. 은 게 넘 의 농사지어줘 뭐하고 해갖고 죽도록 일을 했제 그 사람들. 이 자수성가라 하제 잉 그래가지고 애들 다 그래도 뼈 빠지게 애들. 가르치고 자기도 지 금좀 펴놔서 먹 는것 걱정 안하고 돈도 좀 쓰 고 살고 글 지그런 사람들 보면는 기가 막히게 잘살아. 김경자 그때 당시 한 몇 가구나 살았나: ? 정근한 그때는 한 가 구되았나 그건 난 잘 몰라 난 통 관심이 없: 50 . . 어 그러고 특 히그런 것에 관심이 없어서. . 김경자 광주에서 학 교 다니실 때는 혼자 사셨어요: ? 정근한 어 자취하고 어머니가 와서 계시고 그때 참 웃긴 게 많지: . . . 이 런 얘기해도 되 나? 김경자 예 하셔요: . 정근한 편집할 때 빼: . 김경자 네 그러겠습니다: . 정근한 그때는 내가 여기서 갇혀가지고 광주를 못나갔어요 못나가: . - 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