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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자 못 살 죠: 정천섭 군대 애들이 와서 그랬제 딴사람은 그러 안했은게: . 김경자 그니까: . 정천섭 거기 와 서 잘못했다고 함평사람들은 아까 이재필이 지서장하: 고 윤인식이 공작대장선무 공작대장이었어 근디 좀 더 서둘렀으면. 김경자 그래도: 정천섭 조까 효과가 있을 것인디 그랬다고 해가지고 윤인식국회의원: 나와서 두 번인가 하고 몇 번 을 떨어진 것을 올해 와서 고흥바닥서 전 부 반대를 해부렀제. 김경자 그래도 가장 원망이 많은 사람은 권진옥: ? 정천섭 그러죠 그놈이 직접 지휘를 다 했은께 그것이 직접 사령관이: . 었는디 중대장이라든가 중령이든가 그때 소령이든가 그렇게 찼어 . 근 게아까도 얘기했지만 지 그군대가 회보서 월야로 건너오다가 그 습격을 당해부러갖고 한 차 정도 송장이 실 려 나갔다고 그때 그랬 어 분명히 저것들이 그냥 가 생겨갖고는 이짝에는 전부가 빨캥이들. * 이 다 이렇게 때려갖고 그 놈 신고는 뭔 몇 백 명 타살했다고 그렇고 지 그 상부에다는 신고해졌드라 안합디여 반란군들. . 김경자 이 제 마지막으로 아무 얘기나 한번 누구와의 얘기든 아무 얘: 기 나하고 싶은 말 씀 있으시면? 정천섭 해봤자 되도 않고 할 디 도없어 말해봤자 되도 않 는 일이고: , . 일 없는 소 리허믄 뭣 해. 김경자 아무튼 어려운 얘기 다시 꺼내게 해 서너무 죄송하고 말씀: 잘 들었고요. 정천섭 네 잘 이해를 하시쇼: . . 김경자 아니요: . 정천섭 나도 워낙 오래전일이라 그런 얘 기하고도 싶지도 않고 듣 고: 도 싶지도 않고 나 이먹어 부리고 그런께 그렇게 되았어요. 김경자 여기 대촌에서 사시는 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 정천섭 년 이 넘었어요: 20 . 김경자 저는 서창에서 아버지 농사짓는 데 서같이 살아서 이쪽도: 정천섭 서창 어디 마을이요: ? - 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