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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그러신 거예요? 정천섭 네: 김경자 언제까지 거기서 그렇게 지내신거예요: ? 정천섭 결혼해갖고 한 삼년 살았은게 서른 댓 될 때까지 거기서 나: 중 에그러고 나서는 분가해갖고 소재지 정미소도 해봤어요 소재지. 정미소 지금 있었요 거리 학교리 밑에 그놈 일이년 하다가 경쟁자. 가 생겨부렀어 저 넘어서 생겨갔고 안되것어 팔아불고 인자 광주. . 로 나온디 실패를 해부렀제 경쟁자가 생겨부러갖고. 그래갖고 광주로 나와서 하여튼 죽을 고생했소 뭣 없이 나 와 갖 고. 남 의집 농기구 회사에 가서 한 년 근무했고 그래도 딴것 해보다7 어쩌다가 애기들이 커 부 린게 무 슨힘을 쓸 수가 없제 애기들도. 그 때 지대로 갈치도 못하고 김경자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게 결혼하고 이렇게 인제부터 동 네떠: 나오신 거 나 마찬가지네요 다른 계기는 아니고? 정천섭 네 네: 김경자 그러면 당시 사건이 있는 후 로 마을사람들은 거 의 그래도 집: 도 타지고 그랬는데 그래도 막 집 고쳐서 살고 막 그 런 식이였나 요? 정천섭 그러제 거기서 다 살았어요 그대로 어디 갈 디도 없고 논 도: . . 있 고우선 벌어먹을 것이 거가 있으니까, 김경자 선생님 댁은 할아버지 때부터 그 마을에 사셨던 거예요 아: ? 니 면 아버지 때부터? 정천섭 아 오래되얐어요 한 대 이 상되얐어요 거기서 근디 거 가: , . 10 . 한 우리 저 희진주 정가디 내가 거 가집단촌이여요 고리가 동네. 12 를 잘 갖춰놓고 살았어요 그 전에는 씨족 집단촌이 많 이 살았어요. . 촌에는 그래갖고 거기서 괜찮게 살았제 모다. . 김경자 대부분 그 마 을 분들은 농사짓고 사셨던 거 죠: ? 정천섭 그러죠 그때는 농사밖에 없은게 농사밖에 없어 어디가 품팔: . . . 이 할 데 도없고 직장도 없고 농사 자 기것이 없으면 남의 집 가. . 서 품팔이 하고. 김경자 바로 위에 형님은 그래도 몇 년후에 부터는 일 도돕고 정 상: - 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