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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어라 용궁이라고 그 묘뽕뎅이에다 기관총을 차려놨습디다 딱, . 그래갖고 요런 단 이있었어 거가 조 까높고 밑이는 낮찹고 산인디 야산인디 요 밑으로 쭉 앉으라든만 지그는 앞에 총은 요위 단위에. 섰고 기관총은 저기 요 리 차려놓고 있고 글더니 한참 뭣이라고 하. , 드 니 엎지라고 합디다 엎지라고 한 께모다 죽는다고 엎지제. . 그때 당시 내가 약한게는 내가 살았제 싹 엎져서 인자 막 그때도. 난 그때까지도 저것들이 참말로 사람한테 총을 쏠라디야 그렇게 생 각 이들었어요 그런게 많이 일어났고 첨에 한번 짖어댄 뒤로도 나. 같 은 생각이기 땜에 한바탕 짖어대고 나서는 나는 안 맞 어 논 게이. 제 모르제 왜냐하면 그 때쪼까 약한게 그렇고 또 첨에 보둠으라 하, 고 엎지라고 하드만 딱 깍지 끼고 줄잡아서 서 로 밑으로 들어갈라 고 파고 들어간게 약자는 가에로 밀리제 그래갖고 딱 모타버린게. 저놈들이 한참 짖어대 나는 가에로 밀려갖고 서이 요렇게 있었어. . 엎지라고 요렇게 밀려서 있다가 딱 엎졌어 셋이 나란히 내가 가 운. . 데 눕고 앞에 눕고 뒤에 눕고 한참 짖어댄디 내 가안 맞고 삥삥 소. 리 만 나니까 참말로 사람한테 총을 쐈을라디냐 했는디 한참 쏘고 나더니 안 죽은 놈은 일어나 살려줄께 그 소리를 들은 게 몰랐는‘ ,’ 디 요로고 옆으로 가만히 눈 을 떠본게 피 가 찔 찔나서 총 맞아서 막 신음하고 궁글대 왓따 참말로 사람한테 총을 쐈구나 상당히 많. . 이 일어났어요 첨에 그러고 나서 그때 또 엎져라 글드만 근게 그. . ‘ ’ 순간에 일어나갔고 첨에 그 냥바로 동네 뒤 라하나는 뛰어서 도망 해 분사람 있고 가에로 가다가 일어나갔고 하나는 과수원으로 도망, 해 분사람 그 두 사 람살았어라 그놈은 어째 안 봤든가 어쨌든가. 그놈한테는 안 짖어대더라고 글고 나서 또 한바탕 팍 짖어대 불고. 나 서 돌아댕기면서 발 로 차 봐살았나 근디 나는 그때 당 시요 사람. 하 고내가 가운데가 누웠는디 앞에 사람이 총을 맞아갖고 피 를흘 림 서 나 를감고 뒤로 궁굼서 신음하면서 넘어가버렸어 근디 내 가, 피 가 묻 어 버 린게 이거 디졌는갑다 차보도 않 고 가에가 한 비짝에 있 은게 그 냥갔어요 나는 그 냥전혀 일어날 생각도 없고 눈뜰 생. , 각 도 없는디 밤이 돼야지 하 고살믄 북으로 한허고 도망할 것이냐 - 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