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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성장하신 거예요? 안종필 아니제 그때당시 부잣집은 망해도 솔찬히 오래 가 그늘이: . . 오래가 근게 년 도 후반까지는 잘 살았어 년도 후반까지는. 6 0 . 60 김 경 자 그때까지는 일 안했다 그 말씀이구나: . 안종필 으응: . 김경자 그 이후로 일 거들면서 이렇게: ? 안종필 응 그랬제 안집도 그 때당시 큰 안집을 빨갱이들이 안집 좋: . 은 집이 싹 불 질러갖고 안집이 요 놈 절반만 해 요새는, . . 이웃사람 우리가 왜 억울하냐면 북한군 괴뢰한테 맞아죽었다면 말할: 것도 없어 전쟁시기에 왜 우리 한국 공수부대가 우릴 죽였냐 말 이. . 여. 안종필 뭣이 빠졌네: . 김경자 마이크: 이웃사람 그러고 뭣합니까 지금도 마찬가지요만 나오라 하면 나오고: . 들어오라 하면 들어오고 저녁에 오면 밥 도라 하 면밥 줬다고 죽이 고 불갑산 올라갔다 내려왔다고 죽이고 밤 사람 있고 낮 사람 있는, 디 그 사람들 다 한국 사람이여 전부가 다. . 안종필 그래 옆에서 조언해주네: . . 이웃사람 얼마나 얼울한가 생각해 보시오 생각해 보면 알제라 북한: . . 군한테 하나라도 죽었다면 억울하지도 안 해. 김경자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어머니가 선생님한테 해 준얘기 이 사: 건에 관련해서 기억나는 얘기는 뭐가 있을까요? 안종필 어머니가 해주신 얘기는 내 가 얘기했던 부분이 많고 내가: , 잊어버려서 잘 모른데 아버지 살린 것은 알제 요기 요 보 면 냇가가. 있어 저녁에 거시기한 줄 알 고 어머니 만나로 왔다가 어머니가 빨. 리 피하란 게 다시 냇가로 해서 피했거든 그래서 아버지가 살으셨. 어 그때 당시에 아버지를 살렸다는 그런 얘 기. . . 김경자 그래도 어머니가 눈치를 채셨던 거죠 근대 어머니나 애기는: ? 여자고 애기니까 피해를 안볼 줄 알고 장성한 남편은 피해가 될 수, 있으니까 빨리 피하라고 했고 어머니랑 애기는 피해를 안 볼 줄 알 았는데 피해를 본 거죠? - 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