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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탄핵 심판 첫 준비기일 열다=12월20일 박 근혜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는 오는 12월 22일 첫 준비 기일을 연다 고 밝 혔 다 , 이 날 대 통 령 및 국 회 측 대 리 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원칙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쟁점이 많아 준비기일 이한번으로끝나지않을것이라고했다. ◎ 박대통령 징계관련 “윤리위원들의 판단”=12월25일새누리당비상대책위원장 으로 내정된 임명진 내정자는 기자회견을 하고박근혜대통령징계와관련해“당윤리 위의 원상복구가 중요하다” 면서도 “당대 표가 개별 사항에 대해 윤리위원에게 영향 을 미치는 언급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리위가 원상복구 된다면 박대통령 의징계문제는다시다뤄질가능성이크다 ◎ 박대통령 탄핵 부른 구치소 비공개 청문회= 12월26일 박근혜대통령 탄핵 사 태를부른최순실씨가서울구치소에서열 린 국회 국정조사특위 비공개 청문회에 출 석하여미르·K스포츠재단설립등자신과 관련된 각종 범죄 혐의에 대해서 부인했다 또박대통령과각종모금이나인사를공모 한사실,독일에8천억원이넘는재산을은 닉했다는 의혹 등도 부인했다. 또 박대통 령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서운한 것 없다”면서 국민께 여러 가지 혼란스럽게해서죄송하다나라가바로섰 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이날 서울 남부구 치소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위 비공개 청문회에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은박근혜대통령과관련된부분에서는“대 답하고 싶지 않다 모른다”고 일관했다 . ◎박대통령신년간담회= 1 월 1 일 박 근 혜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출입기자 들과신년인사회를겸한간담회를가졌다. 이날 박대통령은 기자들과 질문에 답하며 탄핵소추사유와관련된각종의혹을반박 했다. 박대통령은 삼성합병 지원 의혹에 대해 삼성합병은 당시 헤지펀드(엘리엇) 의공격을받아우리나라대표기업의합병 이 무산된다면 국가적 경제적으로 큰 손해 라는생각으로국민연금이잘대처하면좋 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이 회사를 도 와주라고지시한적은분명히없다고말했 다.또 세월호 참사 당일 사건 보고를 받으 며 정상적으로 계속 체크하고 대통령으로 서 제 할 것은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입에 담기도 창피한 얘기인 밀 회와 성형수술 그리고 굿을 했다는 왜곡 오보에 마음이 답답하다고 했다. 또 최순 실씨와 관계에 대해 뭐 든지 엮어 가지고 이렇게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저는 대통령으로서철학과소신을갖고국정운 영을 하고 누구를 봐주기 한 일은 손톱만 큼도없다고분명히말했다. ◎박대통령추가간담회등으로해명= 1월2일 박근혜대통령은 탄핵심판 심리 및 특별검사 수사와 관련 필요하면 기자 간담회 등 가능한 형식을 통해 적절하게 입장을밝힐것이라고했다. ◎ 박근혜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1 월3일 박근혜대통령탄핵심판사건첫공 개변론이헌법재판소대심판정에서열렸 다. 그러나 이날 재판은 피청구인인 박대 통령이 출석하지 않아 9분만에 종료됐다. 박대통령 측 이중한 변호사는 기자실에 들러 탄핵심판은 피청구인(박대통령)의 불출석을 전제로 진행한다고 했다. 탄핵 공개변론은5일과10일잇달아열린다. ◎ 박대통령 탄핵심판과 공개변론=1 월5일 박근혜대통령 탄핵심판 공개변론 과 최순실·안종범·정호성씨에 대한 첫 본 공판이 헌법재판소와 서을중앙지법에서 동시에 열렸다. 그러나 이날 헌재 탄핵심 판은 사건 당사자인 박대통령과 증인으로 채택된 4명 가운데 3명(이재만·안봉근·이 영선)이 불출석 했다. 유일하게 증인으로 출석한 윤전추행정관도 대부분 질문에 말 할수없다·모른다고답변했고,박대통령 대리인 측 변호사는 이번 사건 수사를 지 휘한 서울중앙지검장과 특검 수사팀장의 정치적중립성을문제삼고나섰다. ◎박대통령측세월호7사간행적헌재 에 제 출=헌법재판소가지난달22일박대통 령 측에 세월호 7시간 행적에 대해 자세히 밝히는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이탄핵심판3차변론기일인1월1 0일기존나올것을포함해구체적인내용을 자세히총정리해헌재에재출했다. ◎ 박대통령의 사드배치 결정존중=1 월11일 박근혜대통령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해민주당김종인의원은일단결정난사 안을가지고되지도않을걸뒤엎으려하는 노력은삼가는게좋겠다고했고같은당안 희정충남지사도이날사드배치결정을존 중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 모드 국가 간 약 속을쉽게뒤집으면안된다는취지였다. ◎ 박대통령 최순실과 공동재산 입증 해야뇌물재성립=1월15일박영수특검이 수사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적용 할뇌물공여죄에대해단순뇌물죄,제3자 뇌물죄, 사후 뇌물죄 등은 박대통령과 관 련된 혐의다. 특검관계자는 어떤 뇌물죄 를 적 용 하 든 이 부 회 장 은 뇌 물 을 준 사 람 으로 뇌물 공여 혐의가 적용 되겠지만 박 대통령의 경우는 범죄혐의가 완전히 달 라진다고 했다.이번 사건의 경우 직접 돈 을 받는 사람이 박대통령이 아니라 최순 실이여서 뇌물로 박대통령을 처벌하려면 최씨가 받은 것이 곧 박대통령이 받은 것 임을 입증해야한다 그러나 그동안 최씨 를비롯한일가(一家)의재산형성과정을 추적했지만 특검관계자는 박대통령과 최 씨가 경제적공동체임을규명하기쉽지않 다고했다. ◎반기문 귀국 후 박대통령과 첫 통화 = 1월16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박 근혜대통령에게전화를걸어귀국인사를 했다. 반 전 총장은 대통령에게 직접 찾아 뵙고 인사 드려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용기를 갖고 부 디잘대처하시기를바란다고말했다. ◎ 블랙리스트 수사 박근혜대통령 정 조준= 1월17일 박영수 특검팀 이규철 특 검보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수사관 련에 대해 대통령 대면조사는 늦어도 2 월 초에는 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블 랙리스트와 관련해 추가로 더 소환할 사 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또 같은 날 박근혜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는 변론을 열어 정 부 기밀문건 등이 담긴 최순실씨의 태블 릿PC와 최씨의 검찰 진술조서를 탄핵 심판증거로채택하지않겠다고밝혔다. ◎ 법원 삼성전자 이재용부회장 구속 청구 기각= 1월19일 새벽 특별검사팀이 박근혜대통령측에 433억원의 뇌물을 준 혐의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이에 따라 박대통령이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 들로부터 미르·K스포츠단 출연금 명복 으로 774억원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내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특검 수사에도 차질이불가피해졌다는관측이나왔다. 뷺박대통령 추가 간담회 가능성뷻 박 희 학 븣숭덕전前참봉 2017년1월31일 화요일 11 (제121호) 독자마당 東苑 朴 鎭 錫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 은 닭의 해가 밝았다. 사)신라오릉보 존회(박씨대 종친회)의 종원들과 전국 의 500만 박씨 종친들도 주지하듯이 올 해는 본회가 창설(1957년 정유년)된지 환갑(만60 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 도 하다. 최근 소위「최순실 게이트」관 련 집회, 시위등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 조롱하는 용도로 이용되기도 한 닭, 일부 국민들이 시위 현장에서 무분 별하게 등장시킴으로써 당하게 된 닭 의 억울함이 미처 가시기도 전에 무서 운 속도로 전염된 조류 인플루엔자(A I)확산 사태 등으로 전국의 닭들이 수 난을 당하고 있음은 물론, 많은 국민들 의 현실 생활과 의식에 긍정적인면 보 다는 탐탁치않은 현상을 초래한 우울 한 연말 연시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이 솔직한분위기이다. 일반적으로 서로 상충되는 가치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흔히 사람들은 건 강한 몸을 유지하기위해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을 균형있게 섭취해야 하 듯이 건전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 도 이들이 조화롭고 균형있게 섭취되 어야가능하다고생각한다. 특히, 어느 경우가 진실이고 정의인 지는 분명치 않으나“아는 것이 힘이 다.”와 “모르는 것이 약이다.”라는 말 은 서로 모순(矛盾)된 개념들이지만 우리가 이들을 받아들이면서 비로소 성인이 되는 것처럼,「한동안 본분(本 分)을 망각하고, 스스로를 확신(確信) 하지 못한채 남의 판단에 휘둘려 일부 국정(國政)을 농단 당한 우리의 지도 자,한때 정신적 트라우마(Trauma)를 겪어 왔을 것으로 짐작되는 지도자에 게 간 교 하 게 접 근 해 친 분 을 쌓 은 후 사 리사욕을 챙기는데 광분했던 모리배 (謀利輩) 최순실과 탐욕스런 일부 공 직자 」때문에 근간에 많은 국민들에게 당혹감과 불편한 심정(心情)을 갖게 한 상 태 로 연 말 과 새 해 를 맞 게 하 고 있 는 바,이들의 추락은 아이러니(Irony) 하게도 국민들에게 “건전한 정신”과 “바른 인성(人性)의 참뜻을 새삼 깨닫 게 해주었다는 역설적인 효과를 낳았 다고생각한다. 그러므로 필자는 근간에 많은 국민 들에게 당혹감을 주면서 회자(膾炙)되 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촛불 시위와 맛불 시위인 태극기를 든 시위 현상에 대한 보수적(保守的)인 견해와 일부 진보적(進步的)인 견해 등을 향 후 3회에 걸쳐 종친들과 함께 성찰해 본다. 우렁차게 새 시대를 역어나가야 할 정유년인 올해를 붉은 닭의 해로 부르 는 이유는 십간(十干)중 하나인 정 (丁)이 오행사상(五行思想)에서 붉은 색을 뜻하기 때문이며, 십이지(十二 支 ) 중 하 나 인 유 (酉 ) 가 바 로 닭 을 뜻 하 기 때문이다. 그리고 닭은 여명(黎明) 을 알리는 상서로운 동물로서 위대한 지도자의 등장이나 새로운 시대의 탄 생으로해석되기도한다. 또한, 예로부터 닭은 유교(儒敎)에 서 오덕(五德 : 仁義禮智信)을 고루 갖 춘 동물이라고 칭송받아왔다고 한다. 즉 , 닭 은 「먹 을 것 을 보 면 서 로 나 눠 먹 으니 인(仁)이요, 싸움에서 물러나지 않으니 의(義), 의관을 단정히 하는 것 은 예(禮)이고, 항상 경계해서 지켜내 니 지(智)가 있으며, 어김없이 때를 알 려주니신(信)을가졌다.」라는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특히 혼례시 시댁에 폐백용 닭을 올리 거나 백년손님이라고 하는 사위에게 씨암탉을 잡아주는 관습도 자손번성과 관련이 있으며 풍수지리에서도 암탉이 알을 품고있는 형상인“금계포란”(金 鷄 抱 卵 )형 은 명 당 중 의 명 당 으 로 꼽 힌 다고 한다. 이곳에 집터나 묫자리를 쓰 면 귀한 자식을 얻고 자손이 번성한다 는것이다. 한편 닭을 상서롭고 신비한 동물로 보는 시선은 동서고금 어디에서나 찾 아볼수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닭을 악마를 물리 치는 수호신으로 여겼고, 로마의 집정 관은 닭이 먹이 먹는 모습을 보고 로마 에 닥쳐올 행복과 불행을 점쳤다. 프랑 스 대혁명 이후 프랑스는 수탉을 정의· 용기·평등의 상징으로 삼았고, 아프리 카 일 부 부 족 은 흰 수 탉 을 지 팡 이 위 에 얹어 권위를 과시하는 풍속을 지니기 도했다. 정유년,닭의해다.우울한 연말을 보 내고 새롭게 일년을 시작하는 닭의 울 음소리가 좋은 일들을 불러오고, 별 탈 없이 무고 한 해로 귀결될지는 결국 우 리들의몫이라고믿어진다. 최근 온 국민들을 당혹스럽게 하는 초미의 관심사는“최순실 게이트”라는 데 대 해 서 이 의 를 제 기 할 사 람 은 없 을 것이다. 이에 따른 “촛불 시위”가 벌써 병신년(丙申年)한 해를 지나 정유년 (丁酉年)새해에 접어든 지금까지 거의 석달째 주말마다 서울 광화문 광장을 메우고 있고, 요즈음에는 지방으로 까 지 확산되었다고 각 언론을 통해서 보 도되고있다. 광장에 나온 다수의 힘에 밀려 언론 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숫자를 경쟁적 으로 늘려나가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 다. 그리고 촛불시위에 등장하는 구호 는 “탄핵”그리고 “하야”인데, 언론들 도 촛불 시위에 맞춰서 춤을 추는 양상 을 보여주고 있다. 즉, 스스로 물러나 서 국정혼란을 줄이는 것이 박근혜(朴 槿 惠 ) 대 통 령 이 할 수 있 는 마 지 막 애 국 이라는 조언이 넘쳐나고 있다. 그렇게 하면 전직 대통령 예우(禮遇)는 누릴 수있다는해설도곁들여서이다. 그러나 문제는 1997년 외환위기의 I MF 사태이후 잃어버린 10년을 주도했 던 소위 좌파정권(左派政權)의 리더들 가족이나 측근들의 비리는 문제 삼을 필요가 없고 오늘날의 박근혜 대통령 측근의 비리는 문제 삼아야 한다고? 돌이켜보면 군사정권 이후 과거에도 여러 차례 진실(眞實)을 왜곡해 가면 서 선 동 적 (煽 動 的 )으 로 촛 불 시 위 를 주도해서 반사이익(反射利益)을 본 일 부 집단이 있었지만, 이번의 경우에도 촛불 시위의 등장구조가 정치적으로 매우 편향돼 있는 듯 해 보이는 것이 사 실이며, 이는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 고판단된다. /필자 연락처 : 010-5274-9885, E- mail:dong-wonp@hanmail.net 촛불든손미래밝히는지혜(知慧)를,태극기든손화합(和合 )을 -「한동안 본분(本分)을 망각하고, 스스로를 확신(確信)하지 못한 채 남의 판단에 휘둘려 일부 국정(國政)을 농단 당한 우리의 지도자,한 때 정신적 트라우마(Trauma)를 겪어 왔을 것으로 짐작되는 지도자에 게 간교하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후 사리사욕을 챙기는데 광분했던 모 리배(謀利輩)최순실과 탐욕스런 일부 공직자 」때문에 근간에 많은 국 민들에게 당혹감과 불편한 심정(心情)을 갖게 한 상태로 연말과 새해를 맞게 하고 있는 바, 이들의 추락은 아이러니(Irony)하게도 국민들에게 “건전한정신”과“바른인성(人性)의참뜻을새삼깨닫게해주고있어- 븡신라오릉보존회(박씨대종친회) 수원시지부상임고문 븡종친회보븮라정븯발행인겸편집인 븡본보논설위원 새해가 밝았습니다. 1948년 정부수립으로 부터딱고희(古稀)를맞는해가되었습니다. 나이70이되면걸리거나막힘이없이마음속 하고싶은대로해도잘풀리는것이인생사라 고 공자(孔子)께서도 말하였습니다. 새해에 는제발사람들이살만한세상이라고느낄수 있도록뭔가바뀌고해내야할것같습니다. 지난겨울,수백만인파가광화문에촛불 들고모여외친수많은말들을한마디로압 축하면 “이게 나라냐?”였습니다. 이제는 정말로나라다운나라를우리국민의힘으 로새롭게만들어내자는국민적염원이담 긴간절한구호였습니다.그렇습니다.대통 령이 물러가고 국정을 농단한 몇 사람 처벌 받는것으로끝날일이아니라엉망진창으 로무너져버린나라를통째로개혁하여나 라다운 나라를 한 번 만들어내자는 국민적 욕구의결실이맺어져야겠습니다. 지금부터 200년 전에 다산 정약용도 오 늘 우리 국민들이 지녔던 마음을 가슴에 품 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경세유표』라 는 대저를 통해 국가개혁의 마스터플랜을 제공하기에이르렀습니다.다산은『경세유 표』서문에서 “인간의 신체로 나라를 비유 하면털끝하나인들병들지않은부분이없 다. 지금 당장 제대로 개혁하지 않으면 나 라는 반드시 망하고 말 것이다”라고 경고 하고는망하지않으려면“오래된조선이라 는나라를새롭게건설해내자新我之舊邦” 라는 목표를 세우고, 썩고 병든 나라의 모 든 부분을 도려내서 새로운 나라로 ‘리셋’ 하자는방대한구상을저술로남겼습니다. 다산은 자신이 살고 있던 조선이라는 나라의 법과 제도를 완전히 개정하고 변 화시키자면서, 당시의 법과 제도가 지니 고 있 던 문 제 점 과 병 폐 를 샅 샅 이 지 적 하 며 새롭게 고쳐내자고 주장했습니다. 오 늘의 우리나라로 보면 헌법과 법률을 개 정해야하고,검찰제도,언론제도,재벌제 도 등 에 대 한 과 감 한 개 혁 을 통 해 국 민 들 이 나 라 의 주 인 역 할 을 할 수 있 도 록 국 민주권의 논리로 바꿔야 한다는 뜻입니 다.사회정의와국민의자유와인권의실 현은 방기하고 권력의 시녀 노릇만 하던 검찰,권력의비위에맞는보도만일삼으 며진실과정의를눈감았던언론,자신들 의 부 의 축 적 에 만 눈이 어두워 권력 에 굴종만으로 일관하던 재벌의 반사회 적 행 위 를 막 아 야 만 합 니 다 . 내시와환관의정당이던여당이야언급할 필요도 없지만, 앞으로 정권을 잡겠다는 야 당들의분열과진영논리에얽매인계파싸움 은 더욱 국민을 분노케 합니다.정당법도 개 정하고선거법도개정하여국민의참다운지 지없이는어떤정당도존재할수없는제도 를 수립해야 합니다. 잔꾀를 부리거나 위계 로 권력만 잡으면 된다는 그런 선거제도는 이제발디딜수없게만들어야합니다. 오래된 적폐는 통째로 씻어내야 합니 다. “법을 고치지 못하고 제도를 변화시 키지 않는다면 나라에는 희망이 없다” 던 다산의 뜻을 존중해서라도 5천만 국 민이 하나 된 힘으로 뭉쳐 고치고 변화 시켜 새로운 나라로 리셋 합시다. 그 일 을 해 낼 때 만 광 화 문 촛 불 의 진 정 한 소 원이 해결되리라 믿습니다. 새해에도 계속 촛불을 밝혀 어둠을 물리치고 밝 은새날을맞이합시다. 새해에는 나라를 리셋하자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justice)를 사 전에서 찾아보면 인간이 추구하는 바르 고 곧은 일이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정의 로운 사람은 바르고 곧은 일을 하는 사람 이다. 무엇이 바르고 곧은 일인가? 그 기 준에 있어서 서양과 동양이 약간 다르다. 인간의 선한 본성을 정의라고도 하고, 평 등을,공동선을정의라고하기도한다. 서양에서는 정의를 3가지 측면에서 보 고 있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 는 공리주의, 개인의 선택의 자유를 최대 한 존중하는 자유주의, 미덕을 키우고 공 동선을 추구하는 도덕주의이다. 공리주의 는소수자를보호해주지못한다는비판을 받고 있다. 자유와 평등의 입장에서 정의 를잘설명했다는롤즈의정의는원초적으 로 동일한 기초여건을 갖고 있다는 것을 가정하지만, 금수저, 흙수저, 타고난 재능 등사람들에게동일하지않은우연의요소 가많다는점에서한계를갖고있다. 최근에 하바드대 교수인 마이크 센델은 <정의란무엇인가>라는저서에서소득과부, 권리와의무,권력과기회,공직과영광등이 어떻게 분배되어야 정의로운가? 문제를 제 기하면서,불공정과불평등이만연해사회적 갈등이심화되는지금같은시기에올바른행 동과바람직한삶의방식을정립해가는것이 중요하다고강조하고있다.정의를논하다보 면실질적이익과도덕성과의관계에서딜레 마에빠지게된다.옳고그름,평등과불평등, 개인의권리와공동선을둘러싼주장들이상 호경쟁하는딜레마적사례가많기때문이다. 정의를 논할 때는 공정성(公正性)의 문 제도 같이 대두된다. 정의롭지 못하다는 말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말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공정하다는 것은 무엇인 가?사람들은자신과다른사람의보상비 율이 같다고 느낄 때 공정하다고 인식한 다. 보상을 더 적게 받는다고 느끼면 불공 정하다고 인식한다. 배분문제 외에도 평 가의공정성,방송의공정성문제도있다. 우리동양철학에서는정의를어떻게규정 하고있는가?특별히정의란무엇인가에대 해 설명한글이없다.왜냐하면어릴때부터 성균관에서까지학문으로서배우는모든공 부가‘사람으로서해야할도리’를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네 가지 마음가짐, 인간의 본성 덕목으로 제시 되고있는인의예지(仁義禮智)가바로정의 이며, 특히 두 번째 항목으로 들어 있는 의 (義)는바로바른마음을지칭하고 있다. 인의예지의의는부끄러워하는마음(羞 惡之心)이다.욕을 하며 주는 음식은 걸인 도 먹지 않는 것처럼, 부당한 일을 보거나 하게되면생기는부끄러워하는마음이다. 의는 인과 함께 어울리면 크게 빛을 낸다. 바 름만 강조하면 관계가 나빠질 수 있지만,사랑과배 려(仁)로 덮어주 면서 바름을 강조 하면 쉽게 순응하 고 순종한다.바로 왕도정치의 요체 이다.그래서공자는인(仁)을주로말씀했 지만,맹자는공자의 인(仁)에다의(義)까 자 포함하여 인의를 주장한 것이 다 . 지금 한국사회는 바르고 곧은 일을 한 다는 정의가 땅에 떨어져 있다. 국가사회 적으로 볼 때 엘리트라는 사람들이 앞장 서서 국민들의 믿음을 배반하는 일을 서 슴없이 저지르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칫 하면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일어날 지도 모르겠다는 우려가 많아지고 있다. 사회적으로정의나공정성이부재하다보 니 사회적 신뢰도 형편없이 빈약하다. 왜 우리 한국사회에 정의를 시급히 바로 세워야 하는가? 정의가 사회적 신뢰자본 을 만드는 기본이고, 감사, 은혜, 위함, 섬 김, 상생 등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게 만드는 기반이기 때문이다. 또 공정한 사 회를 만들기 때문이다. 서구식으로는 소 득, 부, 기회, 권력 등의 분배문제를, 동양 식으로는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마 음과 자세를 새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왜한국사회에정의(正義)를시급히바로세워야하 는가?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유준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3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42612 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