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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국민 체험마당개막식참 석=6월20일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 강 남 구 코 엑 스 에 서 열린 “정부 3.0국민 체험마당” 개막식 축사에서 무한 경 쟁의 시대에 뒤쳐지지 않고 새롭게 도약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혁신을 이뤄가 야 한다며 올해 정부는 정부3.0의 생활화 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시스템과 제도 혁신을가속화해나갈것이라고말했다. ◎박대통령 김해 신공항 성공에 최선= 6월22일 박근혜대통령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과의 대화 자리 에서 동남 권 신공항 문제에 대해 “외국 의 전문기관이 모든 것을 검토한 결과 김 해 공항을 신 공항 급으로 확장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정부 도 이러한 제안을 수용하기로 한 것” 이 라며 앞으로 정부는 김해 신공항 건설이 국민의 축하 속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지 도록최선을다할것이라고말했다. ◎박대통령 전군 주요지휘관 오찬=6 월23일 박근혜대통령은 전군 주요지휘 관과의 오찬에서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 사일(IRBM)발사 도발과 관련 “국제사 회의 강력한 대북제재효과가 점차 가시 화 되면서 북한의 반발이 예기치 않은 도 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며 “북한이 도발하면 초기에 강력하게 응징해서 그 대가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를 바 란 다 ” 고 했 다 . ◎추가경정예산조속집행당부=6월28일 박근혜대통령은청와대에서열린제9차국 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장관회의 연석회 의에참석대내외경제상황이어렵다는점 을 강조하면서 추가 경정예산의 조속한 집 행을 당부했다. 정부가 작년에 이어 연속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기로 결정한 것은 경기가 살아날 조짐이 없는 가운데 하반기 에악제가줄줄이기다리고있기때문이다. ◎박대통령릴레이현장행보국정동력 찾아=6월30일 박근혜 대통령은 강원도 홍천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방문했다. “친환경에너지 타운은 창조경제의 취지 에 맞는 모범사례라며 주민의 자발적 참 여와 협조로 시작된 소매곡리 친환경에 너지타운은제2의새마을운동이라고할 수 있다” 고 했다. 박대통령은 “쓰레기가 자원화 되고 기피시설이 오히려 유치 희 망시설이 되는 것을 주민들께서 증명을 해주셨다”며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했 다. 박대통령은 지난 6월23일부터 1주일 간세차례나경제관련현장을찾았다. ◎박대통령여의원전원과오찬=7월8일 박근혜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새누리 당 지도부및 소속의원들과 오찬회동에서 1시간 18분간 선채로 일일이 악수하며 맞 춤형 대화를 126명의원 전원과 개별면담 했다.그는 오찬 인사말에서 “이제는 정치 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돼야한다” 며 정 부의 성공이 국민을 위한 것이고 당의 미 래가국민에달려있다는것은항상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박대통령은 “비온 뒤 하늘이 더 맑고 땅이 더 굳는 것처럼 우 리당은수많은어려움을이겨내면서더강 해졌고잃어버린민심을다시회복했던슬 기로운경험을갖고있다”고도했다. ◎박대통령 리우올림픽 선수단 격려= 7월6일 박근혜대통령은 서울 노원구 태 릉선수촌을 방문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 하는 체조국가대표 선수단과 지도자들 을 격려했다.이날 박대통령은 태권도 레 슬링펜싱선수등의훈련을참관했다. ◎박대통령 대구공항 인근지역 이전토 록=7월11일박근혜대통령은청와대수석비 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영남권 신공 항의입지가김해신공항건설로결정돼현 재군과민간이함께운용하고있는대구공 항은 군과 민간공항을 통합 이전함으로써 군과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대구 인근지역에 건설될 수 있도 록최선의노력을다해야할것이라고했다. ◎박근혜대통령 스위스 대통령 접견= 7월13일 박근혜대통령은 오후 청와대에 서 방한한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대 통령을접견했다. ◎박대통령 사드배치 정쟁 멈출 때=7월 14일 박근혜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가안 전보장회의(NSC)를주재한자리에서“대 한민국의 안보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지금은사드배치와관련한불필요 한 논쟁을 멈출 때라며 이해 당사자 간의 충돌과 반목으로 정쟁이 나서 국가와 국 민의 안위를 잃어버린다면 더 이상 대한 민국은존재하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 ◎박대통령 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7월14일 박근혜대통령은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15~16일) 참석 과 몽 골 공 식 방 문 을 위 해 4 박 5 일 일 정 으 로 출국하여 이날 밤 몽골 수도 올란비토 르에 도착했다.박대통령은 ASEM정상 회의에서 아시아·유럽 각국 정상들과 브 렉시트(영국의 유럽탈퇴) 대응 방안과 북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그는 도날트 투스크 EU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브렉시트 이후 협력방 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베트남·라오스와 도각각정상회담을했다. ◎박대통령 선도발언=7월15일 오전 박 근혜대통령은 몽골 올란바트르에서 열린 아·유럽 정상회의 개회식에 참석, 선도 발 언에서 “테러와 폭력적 극단주의, 북한의 핵위협등에맞서기위해ASEM이중추적 인역할을수행해야한다”고했다.또박대 통령은 ASEM차원에서 자유무역 기조를 더욱공고히하는방안을협의해야할시점 이라며 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 기위해내년한국에서ASEM경제장관회 의를개최할것을제안한다고밝혔다. ◎박대통령 몽골방문 정상회담=7월17 일 박근혜대통령은 몽골 올란바토르에서 몽골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체결을 추진하기 로했다.박대통령은기자회견에서이러한 노력이 궁극적으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 확대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몽 골측은 박대통령에게 준마 한 필을 선물했 다.또양국은정상회담을계기로몽골제5 열병합발전소(15억5천만 달러)등 인프라 사업에한국의참여를위해노력하기로했 다. 또 양해각서 20건도 체결했다. 두 정상 은북한의비핵화에대해한반도의안정을 위해함께노력하기로 했다. 아·유럽정상회의참석븣몽골공 식방문 박근혜대통령주요국정활동 박 희 학 븣숭덕전前참봉 2016년7월31일 일요일 11 (제115호) 독자마당 東苑 朴 鎭 錫 최근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 이 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실시 한 연구에 의하면 일정한 훈련에 의해 서 우울감이 감소하고 행복감이 증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간에게는 심 리조절장치가 있어서 행복해지려는 의 도적인 시도를 무력하게 만든다는 기 존 이론을 뒤엎는 새로운 연구 결과였 다. 행복은 돈 주고도 못 사는 것인데 간단한 노력만으로 행복해 질 수 있다 니 그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하루하루 를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면 펜실베 니아 대학 연구팀이 밝혀낸 다음과 같 은 7가지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좋을것이다. 첫 째 , 매 일 밤 그 날 일 어 났 던 좋 은 일세가지를생각해본다. 좋은 일 세 가지는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해서 일어났는지 그 과정을 구 체적으로 추적하다 보면 행복해질 수 있다. 둘째, 자신의 장점 5가지를 찾아낸 뒤,매일 새롭게 현실 속에서 실천해 본 다. 유머 감각이 뛰어나다면 하루는 주 변 사람을 즐겁게 만들어라. 학문에 대 한 욕구가 크다면 하루는 뇌를 즐겁게 해 줄 책을 읽어라. 이런 식으로 하루 에 한 가지씩 실천하다 보면 매일 매일 이 행복해질 수 있다. 셋째, 일상의 즐거움을적극적으로즐긴다. 식사의 즐거움, 산책의 즐거움, 일하 는 즐거움,휴식의 즐거움,좋은 사람들 과 함께 차를 마시는 즐거움,가족과 통 화하는 즐거움, 아름다운 노을을 보는 즐 거 움 등 을 적 극 적 인 마 인 드 를 갖 고 즐기면행복해질수있다. 넷째, 남에게 기억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적어본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친구들에게 기 억되고 싶은 자신의 모습이 있으리라. 지금은 부족하더라도 기억되고 싶은 모습을 적어나가다 보면 마음이 따뜻 해지면서행복해진다. 다섯째, 한 가지 일을 반복하기보다 는다양하게일을한다. 매일 똑같은 방식으로 일을 하면 일 종의 ‘치매 현상’이 온다. 나중에는 일 을 처리했는지, 안 했는지조차 기억나 지 않는다. 뇌는 호기심에 목말라 있 다. 새로운 일을 하다보면 뇌세포가 활 성화되면서 행복감이 밀려든다. 여섯 째, 살아오면서 가장 즐거웠던 일 생각 하기. 즐거움은 즐거움을 낳고 짜증은 짜 증을 낳는다. 가장 즐거웠던 순간을 돌 아보고 있으면 그때의 감정이 되살아 나면서 행복해질 수 있다. 일곱째, 10 년 뒤 에 성 공 해 있 는 자 신 의 모 습 그 려 보기. 내가 꿈꾸는 모든 것들을 이루 어낸 10년 뒤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상상만으로도 행복감이 넘쳐 나지 않 는가. 더욱더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것은 그것이 상상만이 아니라 노력하면 실 현가능하다는점이다. 다 음 은 앞 으 로 우 리 종 친 들 이 삶 을 영위해 나가면서 행복과 함께 보다 풍 요로운 생활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어 떻 게 해 야 할 것 인 가 에 관 해 서 성 찰 해 본다. 인도가 세계 최고의 문명국이며,“다 르마”(Dharma : 우주적 질서에 맞는 올바른 도덕적 행위)가 우주를 지탱하 고 유지해 준다는 믿음을 핵심 가치로 존중하는 「인도 철학」(India Philosop y)에 따르면“우리 인간을 만드는 것은 오로지 생각(Think)인데,사람이뿌린 생각이라는 씨앗은 행위(行爲)라는 열 매가 되며, 그 행위를 심으면 습관(習 貫)을 수확하게 되고 습관은 한 개인과 단체의 성격(性格)이 되면서 이는 곧 바로 운명(運命)이 결정된다고 설파하 고 있다. 이 개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삶←인간←(생각)→행위→습관 →성격→운명> 그런데 이 세상에는 ”우주의 힘이라 고 할 수 있 는 기 본 적 인 에 너 지 가 존 재 한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 에너지를 통 해 창조적인 출구를 구하고 있기 때문 에 그 힘이 원활히 흐를 수 있도록 우리 들은 청정한 통로가 되도록 노력할 필 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만일 우리의 마 음속에 그 힘을 흐르게 할 수 있으면 우 리는 경이로운 우주(宇宙)의 힘과 조 화를 이루며 행동하게 되므로 우리 생 활에서 자연스럽게 행복(幸福)과 건강 (健康), 진정한 평안(平安)과 풍요로 운 삶을 누리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 어진다.특히,우리 종친들이 삶을 영위 하면서 다음과 같은 간절한 기도를 평 소에 한다면 신이 베푼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될것이라고믿어진다. 「나의 마음속에는 신의 사랑과 빛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이 신이 가호를 받으며 조화롭게 흐르고 있음을 믿습 니다. 그리고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행 복과 축복을 받게 된다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한편,「우리의 존재 자체가 행복이며, 다만 불행의 원인은 대체로 나 자신의 지나친 욕망 때문에 발생하 는 경우가 많다」라고 하는 이 말은 프 랑스의 철학자 파스칼(Blais Pascal : 1623 ~1662)이 천명한 인간의 행·불행 에 관 한 지 적 이 다 . 결국 인간은 영원한 행복을 얻기 위 해 이 세상에 나왔다고 할 수 있는데, 다만 영원한 행복은 나 자신의 참된 마 음을 깨달아야 만 얻어진다고 한다. 그 것은 절대적인 것으로, 이미 행복과 불 행의 상대성 너머에 존재한다고 한다. 즉, 마음을 깨닫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기에 선문(禪門)에서는 “일대사 인연”(一大事 因緣 : 하나의 가장 큰 인연)이라고 하며, 삶에 어떤 의미가 있다면 그것을 일대사인연을 맞기 위해서일 것인데, 이는 유일한 삶 이 진정 영원한 삶으로 전환되기 때문 일것이다. 마지막으로 석가모니(Sakydmuni, BC 563 ~ 483)부처님은 우리들의 삶 의 진정한 의미를 무엇이라 했을까? 석가모니 붓다(Budda : 고다마 싯달 타 ) 는 참 된 삶 의 의 미 를 지 금 여 기 에 깨어있는 것으로 설명했는데, 현법낙 주(現法樂住) 즉, 지금 우리들이 삶을 영위하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말하며,우리가 현재 직면한 삶을 행복 하고 즐겁게 사는 것이 우리들의 참된 삶의 태도라고 갈파했던 사실을 우리 종친들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 다. ※ 필자 연락처 : 010-5274-9885, E- mail : dong-wonp@hanmail.net 『행복(幸福)하고풍요로운삶,어떻게이룰것인가』 -「우리의 존재 자체가 행복이며, 불행의 원인은 자신의 지나친 욕망(慾 望)에 기인한다.」라는 말이 있으며, 우리들은 행복을 누리기 위해 이 세 상에나왔다고도할수있는데,다만 영원한행복은결국자신의참된마 음을 깨달아야 얻어진다고 하는 바, 마음을 올바로 깨닫는 것이 인생에 서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선문(禪門)에서는“일대사인연”(一大事 因緣 : 하나의가장큰인연)이라고하며,우리는수행(修行)을통해자연스럽게 행복과건강,평안과풍요로운삶을누릴수있어- 븡신라오릉보존회(박씨대종친회) 수원시지부상임고문 븡종친회보븮라정븯발행인겸편집인 븡본보논설위원 옛날의 경전을 읽어보면 맹자(孟子)처 럼 부끄러움에 대한 논의를 많이 했던 사 람은 찾기 어렵습니다. 동양철학 핵심의 하나인 ‘사단(四端)’에서 “수오지심(羞 惡之心)은 의(義)의 단(端)”이라는 정의 를 내려 부끄러울 치(恥)와 수오지심을 함께 거론하여 인간 내면의 수치스러움 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했습니다. 『맹자 (孟子)』에 “사람에게 있어서 부끄러워함 은 중대한 일이다. (恥之於人大矣:盡心 上)”라고 선언하여 수치심이 인간의 일 에서 지니는 의미가 대단하다는 말을 했 습니다. 주자(朱子)는 부연해서 설명합니다. “부 끄 러 움 이 란 나 의 마 음 속 에 지 닌 고 유 한 수오지심이다. 부끄러운 마음이 있다 면성현의지위에나아갈수있으나부끄 러운 마음을 잃어버리면 짐승의 세계로 들어가버리니매우중대한일이다”라고 해석하고, 다산은 “그 남만 같지 못함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남과 같 은 일 을 할 수 있 겠 는 가 (不 恥不若 人 何 若 人有)”라 고 해 석 하 여 착 한 일 을 하 는 사람과 같은 일을 하지 못함을 부끄러워 할 때에만 남과 같이 착한 일을 할 수 있 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없다면 주자의 설 명처럼 짐승의 세계로 추락하고 말 것이 라는의미로설명했습니다. 맹자·주자·다산의 부끄러움에 대한 의 미를 종합하면 인간은 자신의 잘못에 부 끄러움을 느끼고 반성하고 후회할 때에 진보할 수 있지만, 아무리 잘못을 저지르 고도부끄러움을느끼지못한다면짐승과 어떤 차이가 있겠느냐라고 뜻을 표현한 것입니다.그러나 최근 이 나라 역사를 되 돌아보아도 잘못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운 마음은커녕, 오히려 무엇이 잘못이냐고 당당하게대들어야만잘나가고크게출세 하는역사였음을부인하기어렵습니다. 조선왕조의 말엽, 매국노들은 전혀 부 끄러워할 줄 모르고 훈장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친일에 앞장서야만 고관대작이 되어 권력과 부를 누리며 떵떵거리고 살 아갔습니다. 왜정 36년간 친일파들만 승 승장구로 부귀호강을 누렸고, 해방을 맞 아서도친일파들만고관대작의지위를유 지하며 호의호식 하고 살았습니다. 부끄럽기는커녕 애국자로 둔갑하여 자랑 스러운 생을 유지했습니다. 세상이 아무 리바뀌어도독재시대를주도한권력자들 은 어떤 정권에서도 부끄러움을 모르고 승승장구잘나가는삶만살았습니다. 요즘은 더욱 그런 현상이 심화되면서 온갖잘못,헌법에위반되고법률에어긋 난 행위를 하고도 궤변만 제대로 늘어놓 으면 만사가 해결되어 승진하고 더 대접 받는 지위에 오르고 있으니, 맹자·주자· 다산이 살아 있다면 이제는 어떤 논리로 우리에게설명을할수있을까요.세상이 무섭습니다. 분명하게 저지른 범죄행위 나 몰염치한 처신에도 아무런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고 뻔뻔하게 큰소리만 치고 있으니,이나라가가는방향은어디일까 요. 철면피가 아니고 후안무치한 인간들 이 아니고서는 대접받고 살아가지 못하 는 세상, 하늘에 호소해도 하늘은 귀를 닫고 철면피들에게 벌을 내리지 않으니 어찌해야할까요. 박석무드림 부끄러움을 모르는 세상 공자孔子께서는 인생단계별로 깨달음을 제시했다.15세에지우학(志于學),학문에뜻 을 두었고, 30세에는 이립(而立), 학문을 자 립할만큼성취하였다.40세에는불혹(不惑) 의경지에,50세에는지천명(知天命),60세에 는 이순(耳順), 70세는종심소욕(從心所慾) 불유구(不踰矩)의경지에도달하였다. 늦어도 15세에는 큰 뜻을 세우고 학문을 시작하여야한다.율곡선생이 42세 때초학 도를 위해 저술한 격몽요결(擊蒙要訣) 독 서장(讀書章)을 보면 학문을 위한 글 읽는 순서가 제시되어 있다. 소학(小學)을 먼저 읽어부모를섬기는사친(事親),형을 공경 하는 경형(敬兄), 임금을 섬기는 충군(忠 君), 어른을 잘 모시는 제장(弟長), 스승을 높이받드는융사(隆師),친구와 친하게되 는친우(親友)등을공부한다음에,대학,논 어,맹자,중용,시경,예경,서경,주역,춘추 의순으로공부를하도록권장하고있다. 30세는 공부를 어느 정도 완성하여 나 름의 일가견을 세우면서 학문적으로 자 립하는 시기이다. 그동안 5서5경을 상세 히 공부하였기에 매사를 바르게 보는 시 각을 갖게 되고, 올바른 의식을 가짐으로 서 사고(思考)가 바로 서고 판단력도 확 립되는 시기이다. 이때를 가리켜 바르게 (正) 보는 ‘정관(正觀)의 경지’에 도달하 였다고 말한다. 성숙한 인간에게 필요한 정신(精 神)과 사고(思 考)가 완비되었 다는뜻이다. 40세는 불혹(不 惑)의수준이되는 나이이다.(30세에이립한이후에도)학문과 수양에 더욱 정진하여 옳고 그름을 구별하 는능력이생겼고,외부의사물에는물론내 면적인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단계이다. 그리고 감정조절도 잘 하여 칠정(七情)의 감정에도 휘말리지 않는 경지이다. 상대와 의 관계에서도 즉설 즉답을 피하고 반응을 바로 보이지 않되 성실히 답변한다.판단해 서 결정해야 할 때는 항상 바람직한 방향인 선(善)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상생과선(上 生華善)의경지에도달했다고한다. 50세는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이다. 이때 가 되면 인仁을 실천하고 덕德을 베푸는 위치가 되면서, 자기가 하늘에서 갖고 온 사명이무엇인지를깨닫게된다.사람들에 게올바른정신을갖도록교화하고구제하 는 일이 사명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사람을 가르치는 일,좋은 정책을 펴는 일, 사람들에게 사랑을 주는 일 등이다. 율곡 선생은 벼슬에 나아가 고위직이 되면 「나 라를 지어지선(止於至善)의 상태로 만드 는」 도(道)를 행하여야 하 고, 도(道)를 행 하기 어려운 여건이면 사직하고 물러나라 고 하면서, 벼슬은 남을 위해서 하는 일이 지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개사 자(蓋仕者)는 위인(爲人)이요 비위기야 (非爲己也)이니라」라고강조하였다. 60세는 누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거절하 지 않고 들어주는 이순(耳順)의 경지이다. 사람이 제대로 듣지 못하는 이유는 고정관 념이나선입견,고집과아집등감정이작용 하기때문이다.상대가말할때딴생각하거 나 중단시키지 않고 끝까지 경청하기가 쉽 지 않다.정성을 갖고 듣겠다는 마음,즉 성 심(誠心)이 생겨야 가능하다. 성심은 도와 주겠다는 긍정적인 사고의 고운 마음이다. 그래서 의식면에서 정성(誠)이 확립되고 섬김의 사랑을 실천하는 경지라 하여 이순 (耳順)을장관(將觀)의경지라고도한다. 70세는종심(從心)의경지이다.마음에서 올라오는 생각대로 행동을 해도 법도에 어 긋나지않고,하는일모두가좋은관계든적 대관계든 정도(正道)를 벗어나지 않는다. 마음 자체가 하늘을 받드는 공경의 마음인 성심(聖心)의 상태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항상 바르고 성스럽게 세상을 본다.상생의 사랑을실천하기에성관(聖觀)의경지라고 한다. 종심(從心)의 단계에서는 나쁜 습성 (習性)과나쁜기록정보가완전히빠졌기에 청정한신체가완비된상태가된다. 孔子의인생단계별깨달음은지금도참중요하다 박승주전여성가족부차관 뱚발뱞뱞행뱞뱞인:박순구 뱚취재편집:박상섭 뱚경영지원:박유준 기사제보븡광고신청븡구독안내 대표전화(053)588-7300 FAX(053)581-0067 뱚구독료년30,000 입금계좌:농협453013-55-000691 예금주:한빛신문 뱚뱜 704-928대구달서구달구벌대로1221(이곡동538-2)성창B/D5층 뱚뱜 본지는신문윤리강령및그실천요강을준수합니다 (2007년1월12일등록번호대구다-01225) 500만박씨성손의대변지 2007년1월24일창간(월간)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