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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6월30일 목요일 5 (제114호) 관향조 종친회 영해박씨 대종회(회장 성수)는 지난 1 6일 시종조 관설당 박제상 선생의 유지가 서려있는 대마도 현 미나토 마을의 현지 에서 박성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 20여명 이 참례한 가운데 엄숙 봉행되었으며, 부 산을 출발 대마도로 향하는 동안 함께한 종원들은 1600여년 전 선조께서 충의로 가득한 정신으로 바다를 건너 절의를 지 킨그길을더듬기도하였다. 영해박씨의 시종조인 관설당박제상공 의 대마도 순국비를 보면 한국의 역사와 일 본 의 역 사 가 많 이 다 름 을 알 수 있 다 . 최근 독도 자기네 땅이라며 떼를 쓰는 일 본이기에 대마도의 순국비를 보는 입장 도판이하게차이가있다고할수있다. 한국의 역사서(삼국사기,삼국유사)에 는 관설당께서 일본의 목도(木島-日本 九州지방)에서 순국하신 걸로 기재되어 있고, 일본의 역사서(日本史記)에는 대 마 도 에 서 순 국 하 신 걸 로 명 시 되 어 있 다 . 이러한 양국의 이해관계가 대마도순국 비의 건립에 관한 흐름에 관여하게 된다. 1977년 한국학자 이종기(李鍾埼)씨가 목 도에서 순국하신 관설당공의 조사자료를 일본 세계일보에 20회에 걸쳐 연재를 하 였고, 이후 1987년에 사설평론가 이규태 씨가 목도에 관설당순국비를 건립하자고 칼럼에 제시하였고, 이에 부응하여 일본 측에서는 당해 대마도역사학자 나가도메 히사에(永留久惠)씨의 주도하에 있는 대 마 순 국 선 열 현 창 회 ( 大 馬 殉 國 先 烈 顯 彰 會)에서 대마도에 1988년 朴堤上殉國之 碑가건립되게되었다. 일본과 한국역사의 기록이 차이가 있 다하더라도, 관설당 박제상 선생의 충절 은 당사자국인 일본에서조차 만고충신으 로 인정하고 있음을 알고, 현실적으로 일 본 쿠슈지방인 목도에 순국비의 건립이 불가능하기에, 대마도 작은 포구 미나토 마을에 순국비가 세워져 영해박씨 대종 회에서는 매년 추모제례를 올리기 위해 대마도로향하고있다. 영해박씨시종조관설당박제상선생 추모제 대마도현지에서븣바다건너추원보본(追遠報本)의禮다해 영해박씨대종회임원진이 추모제봉행후기념촬영을하고있다.(박성수회장오른쪽에서5번째) 밀성박씨고양선조원당종중회 집행부 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선산묘역관리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올해도 가뭄에 대 비해 잔디가 타죽지 않도록 스프링클러 를 새로 구매하여 오전 오후에 자동으로 분사되도록 고정시켜 놓아 관리를 하고 있다. 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산 99 -1번지 소재왕좌산제2선영은 평소진입 로가 마을 민가 앞으로 지나도록 되었던 것을 진난 5월에는 중장비를 이용 이틀에 결쳐 선산입구 주변을 정리하고 대로변 옆으로진입로를새로만들었다. 입구에는 종중선산입구라는 표지석까 지 설치하는 등 선산관리에 만전을 기하 였으며,지영동 제1선영 앞 500여평의 텃 밭에는 2년전부터 봄, 가을로 채소를 심 어 직 원 들 에 게 나 누 어 주 는 등 유 용 하 게 활용함으로써 행복한 가족공동체를 구 성하고 있어 타 종중의 모범이 되고 있 다.뱚 한편 지난달에도 1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여 각종 채소를 심고 정성스럽게 가꾸어 현재는 유기농 채소들을 짭짤하 게수확해먹고있다. 특히 텃밭은 종중 사무처 직원들 간에 화목도 돈독해 지고 업무능력도 향상되 는 등 일 거 양 득 의 효 과 가 있 지 않 나 생 각 하여앞으로도계속지속될것이다. /박봉준명예기자(경기고양시지부) 선산묘역관리만전븣텃밭활용행복한가족공동체 만들어 밀성박씨충헌공파경기도고양시원당종중회 왕좌산 제1선영 진입 로 조성 후 광경. 지영동 텃밭 작업 광경. 함양박씨 재경종친회(회장 중현)는 지난 12일 서울 한솔베네 스토웨당홀에서창립67주년기념식및제49회정기총회를대종 회 동인 회장,원갑 대종손,종순 고문,태규 한국풍수학회 회장, 박정 국회의원,유종관 전 세계일보 사장,박정진 박사(소설가) 를 비롯한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희(2파29 세)호산대학교수의사회로경진부회장의경과보고와영만감 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유공자표창,회장인사,임원개선안 상정, 신임임원 선임장 수여, 신임회장 수락인사, 격려사, 축사, 특별 강연순으로진행되었다. 중현 회장은 기념식사에서 앞으로 뜻있고 인품과 능력을 갖 춘 종친들을 잘 육성하여 함양박씨 재경종친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봉사하는 단체가 되어줄 것을 믿어 바라마지 않습니 다. 그리고 훌륭한 인품과 덕망을 두루 갖춘 (주)한국헤르만헤 세 박연환 회장에게 저의 소임을 물려주게 되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박 회장은 재경종친회를 한 차원 높게 활성화 할 것 을확신한다고말했다. 중현 회장은 지난 2014년 취임하여 각계에 숨어있는 종친회 원들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미래를 책임질 많은 종친 젊은이들에게뿌리가되는함양박씨와조상의역사를계몽하는 데 최선을 다해와 임기 2년만에 침체된 종친회를 활성화 시켜 재경종친회를 보는눈이달라지는등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 낀다는평을받고있다. 특히 운영중인 ‘한반도협력네트워크’가 중심이 되어 세계50 개국에 현직 국회의원150여명을 초청하여 ‘DMZ세계평화공원 과 제5 UN사무국 유치회의를 주관하는 등 세계평화와 남북관 계개선에맹활약을함으로서연임을주청하는종원들을설득하 여제5UN사무국유치에전념할뜻을비치고고사해왔다. 임원개선안은 지난 4월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한 임 원진에 대한 추인 안을 상정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신임회장으 로 추대된 연환 회장은 곧바로 임원진에 대한 선임장을 전달하 고 다함께 노력하여 더 발전하는 재경종친회를 만들 것을 임원 진과 결의하고, 수락인사를 통해 많은 종원들과 박중현 회장님 으로부터 몇 번인가 제의를 받고 고사를 했습니다만은 다름 아 닌 우리 종친회 일이기 때문에 맡게 되었다며 수락 배경을 밝히 고,재경종친회를위해 최선을다해서열심히하겠습니다.여기 에 계시는 일가 여러분도 똘똘 하나로 뭉쳐 주시기를 부탁드립 니다. 이것이 대종회를 위한 길 될 것입니다. 라며 취임포부와 재경종친회 발전은 대종회 발전의 힘이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 했다. 이어 동인 대종회장과 원갑 대종손,박정 국회의원(경기 파주 을)의축사가이어진가운데동인회장은타종중의불협화음을 지적하고신라화백제도는가장민주주의의원천으로우리종친 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를 시행함으로서 웃음이 넘치는 모습 을 보여주고 있다며 화합을 강조하였으며, 원갑 대종손은 많은 모임 중에 종친회 모임이 제일 매력적이라며 사람이 많이 모이 면하늘도 감동한다.많이모여서로화합하는속에종친회발전 을 이루자고 하였으며, 박정 국회의원은 선조님의 음덕과 종인 여러분의 후원으로 큰 영광을 안았다며 후손의 한사람으로 최 선을다하는모습을보여드리겠다며초선으로서의각오를다졌 다. 이어 기타토의시간을 거쳐 역사학자 박선식(2파27세) 박사 의 ‘함양박씨문중 역대주요인사의 행적과 함양박문의 총체적 풍속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의 주제로 특 강이 이어져 통상적으 로 밥만 먹고 헤어진다는 종친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신선함 을주었다는평을얻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중현 회장은 박보희(4/29)한국문화재단 명예총재, 정인순 리틀엔젤스 단장, 김혁민(한반도협력네트워 크)님에게감사장을,운식전(前)총무이사,장희재무이사에게 공로장을 각각 전달하며 고마움을 함께 표시하고,특히 운식 전 총무이사의 뜻하지 않은 병마와의 싸움을 걱정하고 빠른 쾌유 를빌었다. 2파 27世/ 1952년 12월 8일 경남 함양군 백 전면 生/ 가천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 /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생회장 역임/ 도 서출판 한국헤르만헤세 회장/ 재경경상남도 민회장/ 재경함양군향우회장/ 재외 함양군향 우회 연합회장/ 불교포럼 회원/ 전국시도민 향후연합회 공동총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대한출판문화협회부회장/ 국제라 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 309-B지구 부총재/ 우리은행 경기중부지회장역 임/ 함양박씨재경종친회장/ ▶상훈 : 대한적십자사 훈장수상/ 경남도지 사나눔문화표창/ 보건복지부장관표창수상/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 한국 출판문화대상 수상/ 김문수 경기도지사 문화대상 수상 ▶봉사활동 : 대한 적십자사외사회봉사금액20억상당. 함양박씨재경종친회창립67주년및제49회 定總 신임회장박연환한국헤르만헤세회장추대,박중현회장제5UN사무국유치에온힘다할 터. 중현회장(右)이 신임 연환회장에게종친회상징인현판을전달하고있다. 연환 신임회장이 함께 일할 광온 총무이사(左) 장희 재무이사(右)에게 선 임장을전달하고있다. 뱚뱚▶박연환(朴涓桓)신임회장프로필 황 간 현 감 겸 의병장으로 진주 성 전투에서 순 절한 박몽열 장 군의 사당 충렬 사(忠烈祠) 준공 식이 지난 달 31 일 박세복 영동 군 수 를 비 롯 한 배광식 영동문화 원장 등 기관단 체장과 박덕흠 지역국회의원을 비롯한 광역 및 기초의원, 후손 등 200여명이 참 석한가운데있었다. 임진왜란에 많은 선비들이 의병을 모 집하여 왜적과 대치하며 격전(激戰) 속 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난이 평정된 뒤에는 공훈을 인정받아 그에 따른 포상 과 은전이 내려져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 한 사당이 건립되는 등 현창사업이 전개 되어 그나마 위안을 삼았고, 영동지역 4 人의 임란의병장 중 박이룡 장군은 1998 년 선생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충북 영동군 매곡면 공수리에 황의 사(黃義祠)를 건립하여 추모하고, 장지 현 장군은추풍령면 사부리, 이의정 장군 은 양산면 봉곡리에 각각 사당지어 매년 관에서 주도하여 숭모제를 봉행하고 있 었으나 유독 황간 현감 박몽열 장군에게 만은남의일인듯하였다. 그러나 이날 늦은 감은 있으나 사당준 공으로 장군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진 듯 하다. 박래식 복야공파 대종회장은 이 날 준공식에서 1999년 황간유림대표로 사당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아 서명운동과 함께 각계 여로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크게 공헌한 안병찬 前황간향교전교,사 당건립 시공사 성익건설(주) 이무희 대 표에게 공로패와 고마움을 함께 전달했 다. 이 어 그 동 안 사 당 준 공 에 함 께 해 준 모 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민족 5천년 역사는 한마디로 시련과 극복 에 연속이었고, 수많은 외침을 당할 때마 다 선열들의 살신성인하는 애국심으로 이겨왔기에 우리 모두는 선열들의 숭고 한 정신을 잊지 말고 이어받아야 할 것이 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늦게나마 사당건 립을 이루어 후손의 한사람으로 이제야 도리를 다한 것 같아 마음의 위안을 삼는 다며그동안의심정에대해피력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사후 420년이 지난 오늘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희 생하신 큰 뜻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올바 른역사관과건강한시대정신을일깨워줄 사 당 건 립 은 매 우 뜻 깊 은 일 은 아 닐 수 없 으며 서구문화에 빠져 우리 것에 대한 인 식이부족한요즘세대에호국선열을추모 하는충효문화를물려주는것은후손에게 다른 어떤 유산을 물려주는 것보다 소중 한것이아닌가생각한다고말했다. 박덕흠 국회의원은 후손의 한사람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충열사 준공을 계기로 애국?애족의 산 교육장이 될것으로믿어의심치않는다고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은 제1부 고유제, 제2 부 준공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고유제 에는 근용(勤用) 집례관의 집전으로 래 식(來植) 복야공파 대종회장, 상범(祥範) 국당공파 종친회장, 희조(喜祚) 본손대 표 순으로 헌작하고, 성구(星九) 축관이 독축하였으며, 준공식에는 국민의례와 박원용 복야공파 대종회 사무국장의 경 과보고, 대종회 희문 이사의 박몽열장군 추모비 낭독, 감사패수여, 종친회장 인 사, 축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었 다. 이날 준공식을 맞은 충열사는 총사업 비 5억원으로 군비 4억 원과 자부담 1억 원이 투자된 충열사는 부지면적 1,360㎡ (411평)에 사당 45.36㎡ 삼문(慕義門)11 .97㎡ 등 건물면적이 57.33㎡(약18평)으 로 건물구조는 목조 한식 토기와로 전면 3칸의맞배지붕으로건립되었다. 1999년 황간 유림대표 안병찬 사당건 립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황간, 매곡 유 림 2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영동군과 군의 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사당건립을 본 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충청북도 및 중앙 부처, 당시 지역국회의원에게 수차례 건 의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 지난 201 4년 4월 민선 6기 박세복 군수 취임 후 종 친회장을 비롯한 5인의 면담과 9월 영동 군과 의회에 21건의 관련자료를 첨부한 건립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을 받아 지 난해 1월 사업비 책정이 확정되어 7월 21 일 기공식을 거쳐 12월 16일 6개월간 3차 례의설계변경을거쳐마무리되었다. ▶6면에계속 임란의병장박몽열장군사당준공식 준공식에참석한 내빈과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전기념촬영을하고있다. 군민의자긍심과애국븡애족정신함양븣후인들의산교육장으로영원히이어가길 박래식 대종회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박세복 영동군수 등이 사당 충열사 편액 제막을 하고 있 다. 박세복 영동군수가 축사 를 하 고 있다. 사당 준공고유제 제관(오른쪽부터 집례 근용, 초 헌관 래식 복야공파 대종회장, 상범 국당공 종회 장,희조본손대표,성구축관)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