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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5월31일 화요일 7 (제113호) 관향조 종친회 은행산공파 하계수 련회가 지난 20일~21 일 개최되었다. 이번 수련회는 첫날 밀성 재에서 총회와 명사 초청 강의, 2일차 영 월 단종유배지와 김 삿갓 시인의 유적을 돌아보는 현상학습이 이어지는 등 성황리 에열렸다. 1일차 총회에서는 국민의례와 함께 회 장인사, 감사 및 재무 보고, 임원선출 순으 로 진행된 가운데 순 엽회장 인사은 인사 말을 통해 모든 물체 는 뿌리가 없으면 살수가 없어 주위에 많 이 연락해서 은행산 종친회가 과연 박성 (朴姓)의 주손답더라 하는 인식이 갈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총 회나 연수회에 수백 명이 참석하던 때는 옛말이 되고 이제는 백 사람도 모이기 어 려우니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은행산 종 친회 활성화를 위해 전 종원이 다 함께 힘을모아나아가자고강조했다. 이어 회장의 중책을 맡아 소임을 다하 지 못하였으나 여러 종원들의 도움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된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오늘 훌륭한 회장을 선출하여 본회가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드린 다며인사말을가름했다. 임원개선에 있어 신임회장에 도흠 숭 덕전 前 전참봉(행산공 后)을 추대하였 으며, 부회장과 교육위원은 양파에서 각 각 배정된 임원을 선출하고, 감사에는 대 병 현종은 유임하고 태식 감사 후임에 영 록 현종(은산공 后)을, 신임 총무에는 경 구, 부돌 현종을 선출하여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마쳤다. 총회에 이어 오후부터 진행된 강의는 순엽회장의 ‘조문의 의미와 방법’, 희학 前 숭덕전 참봉의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 른두 거인,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포철 회장’, 병식 교육위원의 ‘서원의 역사적 고찰과 향교’, 재강 전 파사왕릉 참봉의 ‘어사 박문수 급제에 대한 고사’주제로 4 시간여에 걸쳐 진행 되었으며,2일차에는 이른 새벽 관광버스를 이용 영월 단종유 배지를 찾아 창절사에 배향된 단종절신 의충절을기렸다. 은행산공파 종친 회는 뜻있는 종중 원 로분들의 발의로 1977년 5월 밀성재에서 창립되어 범 박성의 종파로서 긍지와 타 의 모 범 이 되 어 야 할 사 명 감 을 가 지 고 숭 조보본(崇祖報本)과 족의돈목(族誼敦 睦)을 목적으로 발족되었다. 초창기에는 은 산 행 산 양 파 의 서 원 재 실 등 을 순 회 방 문으로 총회를 가졌으며, 보학연수회 개 최 등으로 소원(疎遠)했던 족의(族誼)가 긴밀(緊密)한 유대를 가지게 되었으며,1 992년 6월에는 은산, 행산 양파의 재사록 (齋舍錄)을 만드는 등 활발한 사업을 이 어오면서지금에이르렀다. 한편 이날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도흠 회장은 많은 부분 부족한 사람으로 은행 산공파 종친회장으로 추대되어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하고 최선 을 다해 활성화를 이룰것이라며 포부를 밝히고협조와지도편달을당부했다. 은행산공파2016하계수련회성료 신임회장도흠전(前)숭덕전참봉추대등임원개선,2일차영월단종유배지찾아 하계수련회에참석한 종원들이 밀성재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 순엽 회장이 인사말 을 하 고 있다. 신임 박도흠회장 우리 종친회는 대부분 권위를 내세우 는 편이다. 그러나 지난 1일 대구 동촌의 식당(동호마을)에서 개최된 함양박씨대 구경북 종친회(회장 호주) 정기총회는 권위보다 친목과 활성화에 치중하는 모 습은 우리 종친회가 지향해야 할 좋은 본 보기가되었다. 원로 고문을 비롯한 100여명의 종원들 이 참여한 이날 총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회장 인사, 격려사 감사 및 경과, 재무보고는 원안대로 상정 처리하고 오찬에 이어 친 목한마당순으로진행되었다. 호주 회장은 이날 15대 집행부의 재학 회장과 노칠 총무 동진 재무에게 공로패 를 전달하고 활성화에 공헌해준 노고를 치하하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종친회는 그동안 숭조정신을 받들고 종친 화합과 단합을 이루면서 명실공이 명문거족으로 새롭고 내실 있게 번창하여 가고 있다고 말하고 모든 점에서 부족한 제가 종친회 장 직무를 맡고 보니 왠지 두렵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압박을 받았으나 그동안 여 러 종친님들께서 한 결같이 협조하여 주 심으로써 지금은 복잡한 마음을 비우고 오로지 윤리도덕을 바탕으로 위대하신 선조님의 유덕을 더 찬미하며 종친회합 의 토대위에서 대동단결하여 다음세대에 영광스러운 종문을 이어가도록 가교 역 할을다하겠다고말했다. 문환 고문은 호주 회장을 중심으로 종 친회에 희생해준 집행부 임원진에 감사 드리고 종친회가 출범한 연혁을 설명하 고 어려운 시기에 출범한 종친회 활성화 위해 적극 참여해주고 격려해주길 당부 한다고 하였으며, 연탁 고문은 50년의 역 사를 바라보는 대구경북 종친회는 숭조 와 충효정신으로 항상 뭉치고 전통을 이 어왔다고 말하고 우리 종인들도 국가의 버팀목이 되어 국가를 튼튼히 하고 국가 의 번영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성식 영해향교 전교는 문과급제자 80 여명을 배출한 우리 문중은 자긍심을 갖 고 살아도 된다고 말하고 최근 어떤 사람 이 아버지와 어머니 제사를 합사하여 지 내는 것이 어떤지 물어와 산사람은 태어 나는 날이 생일이고, 죽은 날이 기이일인 데 어찌 생일은 다 챙기며 부모제사는 없 애려하는 것인지 이는 도리가 아니다. 라 고 하였다며 지난 일을 소개하고 논어의 화 이 부 동 (和 而 不 同 )의 예 를 들 며 남 이 한다고 함께 따리가지 말고 명분을 살려 조상을 욕보이게 하지 말라며 현 세태를 꼬집으며 명문가 후손으로 예(禮)를 지 키자고말했다. 함양박씨 대구경북종친회는 1967년 4 월 창립하여 지금에 이르며 함양 영명재 운영에 중심이 되어왔고, 2007년 13대 회 장으로 취임한 연탁 고문은 숙원사업인 회관건립 명목으로 거금 1억 원을 헌납하 여 30평의 아파트를 구입 ‘함양박씨대구 경북종친회’명의로 등기함으써 시도내 종친의사기함양과큰희망을주었다. 현 16대 호주 회장은 지난해 5월 정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호주 회장은 상주 함창 출신으로 영남 서예대 전의 초대작가로 각종 서예대전에 입선 경력이화려하다. 특히 재무를 맡고 있는 재출 현종은 20 01년 제11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종친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음에도 최근 침 체된 분위기의 종친회를 살리기 위해 자 진해서 재무를 맡아 오고 있어 종원들의 적극적인참여를부추기고있다. 한편 금년 발행된 종보 13호에는 영명 재 중건과 함양박씨 대종회장, 대구경북 종친회장 등을 역임하며 함양박씨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갑을 그룹의 고(故) 재갑회장과 재을 회장을 집중 조명하여 종친회참여동기를부여하고있다. 함양박씨대구경북종친회2016정기총회 열려 종보13호발행븣전임회장이재무를맡는등솔선하며권위보다친목과활성화우 선 총회에참석한 종원들이 국민의례를하고있다. 호주회장이 유공자표창후함께하고있다.(왼쪽부터노칠전총무,호주회장,재학전회장,동진전재 무) 재출 고문이 예윤국악교실회원들과 사물놀이로 참석자들의시선을한 몸에받고있다. 스스로 군호(軍號)를 황의장(黃 澗義兵將)이라고 칭하고 모든 의병 들과 함께 황간상촌(黃澗上村)의 세심정(洗心亭)에서 서중문(誓衆 文)을 선포하고 괘방령(掛榜嶺)에 본거지(本據地)를 정하여 토왜격문 (討倭檄文)을 괘방령 밖에 주둔하 고 있는 인근의 모든 의병장에게 발 송하고 창의(倡義) 한 박이룡 장군 을 추모하는 제향이 지난 4월 22일 충북 영동군 매곡면 공수리 장군의 사당 황의사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과 후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제향은난계국악단의제례악 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허재순 황간 향교 유림의 집례로 박세복 영동군 수가 초헌관으로 헌작하고 황천성 영동경찰서장, 배광식 영동문화원 장 순으로 각각 아헌례와 종헌례가 이어지고 박철기 축관의 독축으로 엄숙봉행되었다. 황의장군 박이룡(朴以龍, 1533~1 595)의 초명은 응렬(應烈) 자는 시 윤(施允). 호는 학촌(鶴村) 본관은 충주이다. 어릴 때에는 재종조(再從祖)인 사 암(思菴)순(淳)에게 수학하였고 장 성하여서는 율곡(栗谷) 이이(李珥) 에게 사사하였다. 1561년에 사마시 (司馬試)를 거처 1577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정자(承文院正字) 이조좌랑(吏曹佐郞)사간원정언(司 諫院正言) 예조정랑(禮曹正郞) 사 헌부집의(司憲府執義) 등의 관직을 엮임 하였다. 1591년에 해서순찰사 (海西巡察使)에 임명되어 재임 중 에 군비(軍備)의 유고(有故)로 1592 년 3월에 원주(原州)에 유배되어 있 을 때 에 왜 변 (倭 變 ) 을 당 하 게 되 었 다. 박이룡은 나라에 충성을 맹세하 고 유배지에서 뜻을 같이하는 무사 (武士)들을 모아서 전지(戰地)를 향 하여남쪽으로내려왔다. 전쟁에서 교전한 회수는 무려 2백 여회에 이른다. 전쟁을 하는 동안에 여러 곳에서 관군과 의병들 사이에 는 때로는 서로 질시(嫉視)하거나 모함하는 일들이 있어서 간혹 산란 (散亂)하고 윤리(倫理)에 어긋나는 일들이 있었으나 호서출신 의병장 인 박이룡만은 관군이나 의병들에 게 동일하게 화합하고 협심(協心) 함으로써 공사간에 모든 일들이 완 만하게이루었다. 1593년 10월에는 능성현령(陵城 縣令)에 제수(除授)되었다. 의병들 을 모집하여 훈련을 시키고 성벽(城 壁)을 수축하고 빈민을 구제 하고 동 통(疼痛)을 참아 가면서 적과 싸워 서 여러 가지 기공(奇功)을 세웠다. 군정(軍政)이 혁신되고 호남일경 (湖南一境)에는 안정을 되찾게 되 었다. 재임 2년에 선정업적(善政業 績)이청백(淸白)으로포계되었고1 595년 1월에는 군자감정군(軍資監 正)에 제수(除授)되었다. 능성(陵 城)에서 재임 중에 지난 날 부상고 개(扶桑峴)전투에서 화살을 맞은 시독(矢毒)이 재발되어 1595년 4월 30일 임지 관아(官衙)에서 향년 63 세에순직하였다. 순조조(純祖朝)에 이르러 임란공 신에 대한 포증은전(포贈恩典)이 있어 1812년에 이조참의(吏曹參議) 에증직(贈職)되었다. 한편 이날 제향에는 박용철 충주 박씨 대전 중앙종친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대거 참례하여 선조의 높 은충절을기렸다. /자료제공박우숙충주박씨 대전중앙종친회총무 황간의병장박이룡장군추모제향봉행 본관충주,200여회전투에서큰공세워븣화살맞은시독(矢毒)이재발임지관아에서순 직 밀성박씨 졸당공파 각 지역종친회 임 원진이 지난 22일 오전 11시 대구에 모였 다. 이번 모임은 대구종친회(회장 춘일)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종친회의 특 성을 살려 종친회 활성화를 이루고 더 나 아가 졸당공파 대종회의 번영과 활성화 를 이루기 위해 지난 10여 년 전부터 년1 회모임을갖는정례모임이다. 이날 모임은 국민의례와 상읍례, 환영 사,각지역종친회장인사와종원소개,오 찬, 유적탐방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를 주최한 대구종친회 춘일회장은 원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 준 일가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비록 준 비가 부족하지만 오늘 하루 마음껏 즐겼 으면한다며환영사에갈음했다. 이어 인제 종손(宗孫)은 격려사를 통 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대구종친 회에서 이렇듯 성대하게 자리를 준비해 주어 종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하고 최근 졸당공 홈페이지를 개설 을 위해 관계자 여러분이 노고를 아끼지 않은데 대하여 감사와 함께, 지금은 인터 넷 매체를 활용한 족보정보교환이 활발 히 이루어지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일 이라며 거듭 격려하고 뿌리 없는 나무 없 고 근원 없는 물이 없다며 뿌리의 소중함 을 강조하고 우리 모두는 졸당공 후예로 화합을 이루어 종회발전에 힘을 보태주 길 당 부 하 고 지 난 해 선 비 ( 先 삽) 상 사 (喪 事)에 보내준 따뜻한 은혜에 감사드린다 고말했다. 채회 대종회장은 이번 모임의 연혁을 소상히 소개하고 지역종친회는 대종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아직 결성되 지 못한 밀양, 거창지역에도 모임이 이루 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여주길 당부 하고 이 자리는 정말 뜻있는 자리로서 그 동안 못다한 정담을 나누며 즐겁게 보냈 으면좋겠다고말했다. 이어 서울지역 종도 회장을 시작으로 부산 필제 회장, 진주 두만 회장 순으로 지역 종친들을 소개하고 지역의 특성과 종친회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상호 보완하는시간을가졌다. 졸당공파 지역종친회 합동모임은 2006 년 5 월 2 일 진 주 에 서 시 작 되 어 전 국 을 진 주, 서울, 부산, 대구 등 4개 권역으로 나 누어 매년 봄가을 2회씩 윤번제로 모임을 열었으나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어 년 1 회로축소하여지금에이른다. 결성당시에는 종친들의 얼굴도 알고 약주도 한잔 나누면서 각 문중의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 면서 더불어 발전을 이룬다는 취지에서 발족하여 봉양재 중건에도 큰 역할이 되 어대종회힘을덜어 주기도하였다. 졸당공파는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킨 송은(휘 익)선생의 막내아들 휘 총(聰) 을 파조로 모시고 있다. 졸당공은 형(우 당,인당,아당)과 함께 포은 정몽주 선생 에게 수학했다. 효행으로 천거되어 호조 정랑으로이조참판에증직되었다. 권귀(權貴)를 탄핵하다가 유배되어 돌 아와서는 세사(世事)에 뜻이 없어 산수 간(山水間)에 노닐다가 만년에 가수(嘉 樹,아름다운 나무) 고을 대평리 송지촌 (현 합천군 대병면 성리1구)에 이거하여 후손들은합천을중심으로산청,거창,진 주로 이거하여 큰 집성촌을 이루고 있으 며, 산업화에 따라 대도시로 나가면서 각 지역종회를 결성하여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박순제 명예기자(경남산청군지부) 졸당공파전국종친회모임가져 대구종친회주관,묘골육신사븡 성주태실돌아보고친목다져 대구달성군묘골육신사를방문사당(숭정사)참배후기념촬영을하고있다. 춘일대구회장 채회대종회장 신제증손 종도서울회장 필제부산회장 두만 진주회장 제14회 유향영주 전국한시백일장이 5 월9일 선비촌 광장에 서 성 대 하 게 개 최 된 가운데 본부 박용규 명예기자(청주시븡사 진)가 가작을 수상했 다. 유향영주 전국한시백일장은 용헌 황사 우(黃士祐)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영주 소남한시회가 주관하고, 영주문화원과 창원황씨종회가 후원을 하는 전국적인 대회이다. 황사우(黃士祐, 1486-1536) 선생의 자 는 국보(國輔),호는 용헌(용軒)으로 150 9년(중종 4) 별시문과(別試文科)에 갑과 (甲科)로 급제, 1520년 지평(持平)이 되 고,문학(文學),헌납(獻納),보덕(輔德), 응교(應敎) 등을 역임, 1529년 대사간이 되었다. 이듬해 좌승지(左承旨)를 거쳐 부제학(副提學)을 지내고, 1532년 한성 부 우윤(漢城府右尹)에 이어 대사헌이 되었다. 1534년 김안로(金安老)의 일파 로 형 조 참 판 (刑 曹 參 判 )을 거 쳐 호 조 판 서에 승진, 이듬해 예조와 이조의 판서를 지내고,우찬성(右贊成)에올랐다 ▲ 추 모 용 헌 황 사 우 선 생 (追 慕짠軒 黃 士祐先生) 중조별시제오동(中朝別試第吾東, 오동의 중 종조 과거급제하심은)/ 주부영문갱숙동(做賦營 文更孰同, 문장을 만들고 시를 지음이 누가 다시 같을 수 있는가?)/ 훈육명유흥서기(薰育名儒興 瑞氣, 이름날 선비를 길러냄에는 상서로운 기운 을 일으켰으며)/ 통감정사준인풍(統監政事준仁 風, 정사를 통할하고 감독함에는 인풍을 앞세우 셨네)/ 전조간택용심절(銓曹簡擇짠 心絶, 용헌공 의뜻이뛰어나이조판서로 간택되었고)/ 이상승 계성지몽(貳相昇階聖志蒙, 임금의 마음을 받아 우친성에 승계되셨네)/ 의적호방수죽백(懿蹟號 芳垂竹帛, 아름다운 공적과 방명을 죽백에 드리 워서)/ 묘사배향만년융(廟 祠配享萬年融, 묘사 를배향하여만년토록이어지기바란다) 본보박용규명예기자제14회유향영주전국한시백일장 가작수상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