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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5월31일 화요일 10 (제113호) 종합 순천을 찾은 일가 분 안내와 종친회 활성화에 크게기여하고있는본보순천시지부정홍명예기 자가지난3일순천만국가정원서문지하통로입 구에 커피숍 셉템버(September)3호점을 열었다. 순천 호수공원에 몇 년 전 1호점을 열어 순천지역 명소로 커피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 해 이번 3호점 또한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만하다.커시숍운영은아들정환군이운영한다. 정홍 명예기자는 밀성박씨 은산부원군 후 (后 ) 인 당 공 파 고 흥 문 중 후 손 으 로 본 보 창 간 때 부터 명예기자로 활동하며 순천지역 성손들의 동정과 선조님의 현창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성균관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몸담았다가 직접 건설업을 경영한 경험과 뛰어 난 감각으로 건물을 직접지어 아름다운 외관이 눈에 들어오고 실내 또한 높은 천장에서 우러나 오는 아늑함으로 벌써부터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 다. 한편 이날 개업식에는 순구 대표이 사 발행인을 대신해 상섭편집국장이 참석 축하 하였다. 본보 박정홍 명예기자 순천만 국가정원 앞 커피숍 문 열어 호수공원1호점과함께아들정환군운영 순천지역 명소로 소문 자자해 부모가 돌아가시면 예전에는 3 년의 시묘 살이를 하는 것이 당연 시되었다. 그러나 근세에 이르러 1 년으로 또 6개월 그러다 지금은 3 일 탈복을 하고 아님 어떤 이는 출 상한 당일 탈복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가 있다. 시대 변천에 따라야 한다는 허울 좋은 변명에 불과한 것을 당연시하는 것 또한 문제라 하지않을수없다. 2007년 여름 어느 날 강원도 동해 시 천곡동의 뉴동해관광호텔을 찾 아 1박을 하고 이른 아침 박재두 회 장집무실을찾았다.박회장은사무 실에 없어 직원들에게 물었더니 이 시간이면 부모님 산소에 계신다는 것이다. 의아해 하면서도 직원에게 안내를 부탁하고 함께 가 먼발치에 서 동정을 살폈다. 비가 오는 새벽 잡초를 뽑고 있는 것을 보고 직원에 게 다시 물었다. 매일 이 시간에 산 소를 찾느냐? 직원은 망설임 없이 매일 새벽 하루도 빠짐없이 호텔 목 욕탕에 들러 목욕하고 곧바로 묘소 를 찾아 잡초작업을 하고 돌아와 식 사후정상업무를본다는것이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5월 17일 새 벽여전히박회장은묘소를찾아잡 초를 제거하며 묘소를 들러보고 있 었다.1,200평의묘원에는 박회장의 부모님,조부님,증조부님,고조부님 과먼저간동생의묘소가있다. 박 회장은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에서 17대 400여년 살아온 고향을 떠나지못하고있다.박회장이살고 있는 천곡동은 처녀가 시집갈 때까 지쌀세말을못먹고시집간다는곳 으로 첩첩산중이었다. 이에 전답을 정리하여 경기도 이천의 넓은 평야 지대로이주해배불리실컷 먹을수 있는 벼농사를 지으려고도 했고,동 해시가 도시화 되면서 택지구획정 리로 시청 옆에 3필지 땅을 환지 받 아 이주하려고도 하였다. 그때마다 어머님의 만류로 포기하고 고향을 지키며 어머님을 지극정성으로 모 시면서 어머니는 1991년(辛未) 1월 25일 82세의 일기로 효성스런 아들 내외의 손을 잡고 돌아가셨다. 그보 다뉴 동해관광호텔, 51개의 아늑한 객실과 예식장, 연회장 등의 부대시 설을갖춘일급관광호텔이다. 앞서 아버지는 1967년 향년 63세 에 돌아가시어 홀로계신 어머니를 24년지극정성으로모신것이다, 1991년 어머님이 돌아가신 이후 2 5 년 을 줄 곧 4 대 시 묘 를 이 어 온 것 이다. 매일 아침 봉심과 함께 1천2 백평의 묘원을 돌아보며 잡초를 뽑 고 지난날의 일과와 이날 있을 일 을 고(告)하며 살아생전과 똑같이 예길 나눈다. 박 회장이 부모님에 대한 사부모곡(思父母曲)은 이렇 게 매 일 새 벽 시 작 한 다 . 많은 일가분들은 박 회장 집안의 묘원을 두고 내기를 한다. 정말 저 넓은 묘원에 잡초가 있는지 없는지. 대부분 사람들은 잡초가 있다 쪽으 로 건다. 그러나 정말 없다. 놀라울 정도로 잡초하나 없는 묘원은 마치 골프장 잔디를 연상한다. 잡초제거 용 농 약 병 하 나 찾 아 볼 수 없다 . 매 일 손 수 풀 을 뽑 았 기 때 문 이 다 . 박 회장의 선대는 고려 말 불사이 군의충절을지키며두문동으로들어 간 정재공 박의중의 후예로 전북 김 제에서 연산군 때 무오사화를 피해 강원도삼척오십천웃바우로피신한 휴천공 박순 선생이다. 선생은 학행 이 높아 중종조에 추천되어 여러 차 례불렀으나벼슬치아니하고세상을 떠의정부에서영의정을증직하여세 상에서후일백의재상이라하였다. 박회장은1945년지금거주하는천 곡동에서태어나육군하사로만기전 역하여1970년철도청에입사하여198 9년 퇴직 후 지금의 뉴 동해관광호텔 을 손수 짓고 관광업에 뛰어들었다. 매일매일에충실하고남의탓을하지 않으며매사에긍정적인사고는관광 지동해시에서안정적인기반을다질 수있는원동력이되었다고전한다. 그리고동해시향토기업으로한번 찾아 준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어 호텔을 찾았던 고객들은 아침에 호텔을 나 서며 프런트에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다. 호텔을 경영하면서 지역의 각급 단체장을 맡으면 꼭 성공을 이 루는신화적인인물로도유명하다. 2008년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동 해시에 박씨종친회를 창립하여 탄 탄한 기반을 조성하였고, 2014년 강원도본부 회장에 취임하여 많은 변화를 가져오며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 등 종친회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밖에도 삼척 입향조 휴 천공종회 회장을 맡아 재사(齋舍) 숙모재를 건립하고 선조님 묘소에 석 물 (石 物 )을 갖 추 는 등 종 중 사 에 큰업적을남기기도하였다. 1993년 동해향교 장의로 유림계 에 발을 디딘 박 회장은 2002년 58세 에 동해향교 전교를 맡아 동해지역 유림발전에 큰 업적을 남겼으며, 우 리나라 최연소 전교의 기록을 갖고 있으며현재성균관부관장이다. 130여개에 달하는 각종 공로패와 감사패 그리고 각급 기관장의 표창 장과 2012년 제39회 관광의 날 수상 한 대 통 령 표 창 은 그 의 행 적 을 더 듬 어 볼 수 있 다 . 박 회 장 의 이 모 든 것 은 부모님의 은공을 갚는 열정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그리고 이제 아 들 찬용, 종용 군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 있어 사 부모곡은계속이어질것으로본다. /박상섭 편집국장(parkss1012@ hanmail.net) ■ 종친탐방 븣 5월가정의달에쓰는사부모곡(思父母曲) 뉴동해관광호텔 박재두 회장 동해시천곡동소재박재두회장가족묘원. 묘원를 찾은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中)와 박재한 밀성박씨전국청년회 전(前) 회장에게 비문을설명하는박재두회장 호텔 1층에 자리한 박재두 회장의 집무실 은족보책과세계도(뒷면벽)로가득하다. 강원도 강릉시지부 성손들의 숭 조심과 애종에 대한 열정은 정말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지난 8일 이른 새벽 300km 거리의 숭덕전 예빈관에서 개최되는 신라 왕릉 참봉 이도임식에 참례하기 위 해 새 벽 5 시 길 을 나 섰 다 . 그 리 고 돌아가는 길에는 울산 울주군의 박 제상 기념관과 치산서원을 찾아 참 배하고 긴 하루 여정을 마무리하면 서도 힘든 기색 없이 즐거운 표정 으로다음기약했다. 강원본부 재동 이사의 파사왕릉 참봉 도임을 축하하고 돌아가는 길 에 들른 박제상 기념관과 치산서원 참배는 강릉박씨 후손들이 대거 참 여하면서 이날 의미를 더한 가운데 용준 회장은 우리 모두는 만파일원 으로 피를 나눈 형제라고 강조하고 숭조사업에 최선의 역량을 다해 참 여하자며참석한종원들을격려하였 으며, 태근 강원본부장은 매사에 적 극적으로참여해준강릉시지부일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파사왕릉 참봉으로 도임한 재동 이사가 2년의 봉직기간동안 강 원도 성손들의 명예를 선양할 것으 로 본다며 앞으로도 더 훌륭한 일가 분이 참봉으로 도임했으면 좋겠다 며참석한종원들을격려했다. 지난 2008년 9월 19일 개관한 박 제상 전시관은 전시관과 울주문화 관,영상실등으로건립되었고 야외 에는 추모비, 삼모녀상 등 다목적 공간을 조성 시민들에게 충의효열 의 산 교육장으로 제공하는 한편 휴식공간으로활용토록하였다. 전시관에는 박제상이 살던 4~5세 기 시장풍경을 디어라마(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하여 하나의 장면을 만 든것)로연출하였으며의식주와관 련된 민속품을 연출된 방과 마루에, 관련고서및원문(복제),삼국사기,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야기를 영상 과 모형으로 엮은 공간을 마련했다. 또,왜로떠나는박제상의항해모습 을 재현하고 당시 신라와 왜의 예상 항해도와 마사흔을 구하기 위하여 떠나는 박제상과 남편을 애타게 부 르는 부인의 모습을 형상화 한 부조 등을 전시했다.부지 면적 9,461㎡에 지하1층지상1층연면적 942㎡의 기 념관은 총사업비 64억 6백만원으로 국비2,751백만원,시비 1,496백만원 , 군비2,159만원이투자되었다. 충(忠)으로 표현되는 영해박씨 (寧海朴氏) 시종조인 관설당(觀雪 堂) 박제상을 모신 울산의 치산서 원(?山書院)의 원내는 관설당을 모 시는 충렬묘,정열 국대부인을 모시 는 신모사,박제상과 국대부인의 두 효녀 아기,아경 자매의 효행을 기리 기위한사당인쌍정려가있다. /박용백 명예기자(강원도 강릉 시지부) 강릉시지부참봉이도임행사참여및선조유적탐방가 져 박제상기념관븡치산서원 강릉시지부종원들이파사왕릉참봉에도임한박재동참봉과함께하고있다. 밀성박씨 돈재공파 도유사와 정혜공 백비보 존회장을 맡아 종중의 신선함을 불러오면서 크 게 발전시켜온 래환 도유사가 지난 10일 광주상 록회관 4층 웨딩홀에서 김준성영광군수를 비롯 한 기관 단체장과 이개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향우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수홍 향우회장 으로부터공로패를전달받았다. 영광읍 출신으로 1968년 경찰에 입문하여 20 12년 퇴직한 박 회장은 주로 정보업무를 맡아왔 다.퇴직 후 선조인 아곡 박 수량 선생의 백비보존회와 상급종친회인 돈재공파 종 중일에 몸을 아끼지 않은 열정과 강한 추진력으로 면모를 일신해왔으며, 재 광 영광군 향우회에서는 총무, 이사, 부회장을 맡아 13명의 회장을 보좌하고 현재자문위원으로향우회발전을이끌어왔다. 재 광 영 광 군 향 우 회 ( 회 장 김수홍)는 198 0년에 이을호 박사가 주축이 되 어 시 작 된 향우회로 5만 여 향 우 들 이 광산구를 중심 으로 광주전지 역에 고루 분포되어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 다. 돈재동파 박래환 도유사 재광영광군 향우회 발전에 기여 해 공로패 받아 총무,이사,부회장맡아오며13명의회장보좌,현재자문위원으로향우회발전이끌어 박래환회장 CM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