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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구 289 인덕관미망인방덕수여사가사재를희사해조성 (1991년4월개관) 윤인구는1953년11월26일부터만6년이되는1959년11월 25일초대총장의임기를마쳤다.하지만차기총장의임명이늦 어지자문교부는윤인구를다시2대총장으로임명해줄것을 전체교수회에요구하기도하였다.하지만윤인구는1960년4.19 이후사표를제출하였다.그리고다음해연세대학교총장으로 취임하여4년간재임한후교향으로돌아왔다. 귀향후67세의노령에도불구하고신학교육을위해장로회 부산신학교를설립해교장을맡았고,말년까지교육에헌신했다. 부인방덕수여사는부산대학교설립과발전에노력한윤인구 의뜻을기리기위해그동안고인이남겨둔유고를정리하여 윤인구박사그참다운삶과정신(1988년)을출간하였고,또재 산을희사해인덕관을만들었다.인덕관은고인의뜻을받들어 각종연구발표와학문정진의공간으로활용되고있다. 윤인구는종교인,교육 인이다.무엇보다부산사 람윤인구는부산에국립 부산대학교를설립하고 성장시킨교육자로더잘 알려져있다.일제강점기 부산의고등교육은거의 없는실정이었다.해방과 동시에인재양성에필요한 대학설립이절실했으나, 학교설립에필요한자금,시설,정치․행정적지원등이전혀 없었다.척박한교육환경에서부산에국립대학을세울수있었던 것은그의교육열과부산사랑이아니었으면불가능했을것이다. ▣부경역사연구소연구원차철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