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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 충장사와 충장정에 메아리치고 이 나라 이겨레 자랑하여 백세에 이어지리 (남중우,『인생은 나그네길』, 2010) 3. 대호지 정착과정 의령 남씨가 대호지에 정착하게 된 것은 남이흥의 아들인 두극(斗極)이 면천 군수로 재임시에 모친을 모시고 오면서부터이다. 지금의 대호지면 일 원과 천의리 승산리 일대인 해미현 서면을 남유와 남이흥의 사패지로 하사 받게 된다. 이후 도이리를 비롯한 대호지 일대에는 충장공(忠壯公) 남이흥 의 후손들이 세거하였다. 참고로 의령 남씨의 가계표를 보면 다음과 같다. 표2) 의령 남씨 가계표(남이흥 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