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page

| 141 4) 만세운동의 추모행사 추진 대호지 만세운동에 대한 관심과 조사는 1960년 대호지면 남창우 면장 등 이 대호지 기미독립만세운동의 추모비 건립을 협의하면서 시작되었다. 1960년 대호지 면장 재임 중이었던 남창우(1917~1976)는 대호지면 조금 리에 살고 있었다. 남창우는 낙동파 5형제의 막내인 진희(軫熙)의 손자이 다. 백부는 남상집으로 독립만세운동의 주역이었으며 부친은 직암 이철승 의 수제자인 극재 남상혁이다. 그는 대호지 만세운동의 최초의 순국자인 송봉운의 묘가 대호지중학교 뒷산 골짜기에 있음을 알고 몇 명의 지인과 함께 주과포를 마련하고 술잔을 올렸다. 1960년의 일로 이로부터 대호지 4·4 독립만세 운동에 관한 논의가 서서히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3·1운동순국선열영세추모비 (대호지면 조금리 면사무소앞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