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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다. 이 책은 이러한 사항들을 밝혀 도호의숙이 민족교육의 산실이었음을 구명하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그러나 관련 자료가 너무나 부족하였다. 다행히 의령 남씨 문중에서 간 행한 남상혁의『극재유고』와 남상락의『애국지사 해강선생유집』, 남상찬 의『경재문고』와 같은 문집이 있어 도움이 되었다. 도호의숙의 강사였던 화서학파 유학자인 유진하와 이철승의 문집도 참고가 되었다. 그리고 대호 지 3·1운동에 참여하여 옥고를 치렀던 이들의‘공적조서’에서 도호의숙 에서 수학한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어 수강생들의 활동상을 보완할 수 있 었다. 자료를 제공해준 의령 남씨 남기은 선생님을 비롯한 종중과 이 책을 간행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해 준 당진문화원 정정희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2013. 12. 유성에서 김 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