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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함안청년단에서 단갈 한 좌를 세웠는데 행적은 전연 기재되지 않았으니 왜정하에 부득기한 처사임을 다시금 통탄할 따름이로다. 공의 배위는 함안조씨 갑의 녀이니 묘는 공과 합폄이고 3남을 두었으니 상복 상을 상로요 상복의 남은 명준 동준 성태 상을의 남은 원태 형태다. 슬프다 공이 가신지 60성상이 되었도다. 공의 장엄한 풍절과 처절한 역로는 후인들로 하여금 흠앙하며 비분케 하도다. 공은 비록 갔으나 공의 방명은 길이 민족의 가슴에 새겨져 있으리라. 1982년 임술 10월 일 설립자 경상남도지사 함안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