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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잃은 이천만 민족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한독립만세를 하늘이 떠나가고 땅이 꺼지도록 외치며 온 세계에 우리의 주권을 선언하고 적수공권으로 일제의 총검도 두려워하지 않고 항쟁타가 야만적 일경의 만행에 희생된 애국선열의 장거가 삼천리 강토를 피로서 물드렸든 기미년 3월 당시 이 고장 함안에서도 3월 18일 음 2월 17일 함안읍과 3월 20일 음 2월 19일 군북에서 각각 민중봉기가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