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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인적으로 전국의 전‧사적지를 찾아다니며.. 정리를 하신 거잖아요. 난관에 부딪힐 때도 많았겠어요? (리스트 작성, 위치 정보의 어려움, 자료 오류, 방치, 기관 협조의 어려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이것을 시작한 것에 대해서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점점 깊이가 더해지다 보니, 대상을 찾고, 탐방하고, 정리 하는 것이 개인이 하기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요즈음은 등산이나 야외에 나가시면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 개인 블로그, 카페등에 많이 올리시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검색해서, 대상을 찾고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가 위치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럴 땐 해당 면사무소등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모른다고 하면 부근의 이장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또 물어보곤 합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이장님 전화번호는 개인정보라면서 알려줄 수 없다고 할 때는 답답하죠. 위성사진을 이용하기도 하고, Road view를 가지고 확인하기도 하고....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제일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