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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安東) 사람이다. 경북 안동일대에서 의병으로 활약하였다. 김회락은 일제가 1895년 명성황후를 시해[을미사변(乙未事變)]하는 만행을 저지른 후 친일정권을 사주하여 단발령과 복제개혁을 추진하는 등 조선의 국권을 탈취하려는 침략정책을 가속화하자, 국권상실의 위기를 절감하고 무력투쟁을 통해 국권을 회복하고자 1896년 7월 안동의진(安東義陣)에 참여하였다. 안동 의진에서 그는 포장(砲將)으로 활동하면서 안동일대에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다가 끝내 피체되어 순국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