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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安東) 사람이다. 1905년 을사조약 늑결 이후 박인화(朴仁和) 의병진에 가담하여 안동·영양(英陽)·봉화(奉化) 등지에서 3년 동안 일군경과 항전을 벌였다. 그리하여 그는 동료들과 함께 총검으로 무장하고 안동 및 영양 관내의 경찰주재소를 습격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으나 1908년 피체되었다. 그 뒤 그는 1909년 1월 27일 대구지방재판소에서 소위 폭동 및 내란죄로 징역 3년형을 언도받고 공소하였으나 3월 27일 대구공소원에서 기각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