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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순국선열 애국의사 이희민 선생의 본관은 전주이며 호는 맹삼으로 본명보다 널리 알려져 있다. 훈장증이나 국가유공자 증에 맹삼으로 되어 있다. 이희민 순국 애국의사는 조선조의 왕족이며 국풍으로 유명하던 간이란 분이 구대조로 재령군수 겸 황주진관 병마절제사를 지내다 병자호란때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동막리로 낙향하여 지내던 집안에서 1867년 11월 5일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20세 이전에 사서삼경을 통달하였으며 성품이 매우 강직하여 의로운 일에는 늘 앞장서 오던 중 3.1 독립운동이 일어난 16일 뒤인 1919년 3월 17일 제천 장날을 기하여 제천 남부 책임자로 많은 동지들과 규합하여 독립만세를 부르며 일본군 수비대와 맞서다가 세에 밀리어 해산하였다. 그 날 오후 6시경 동지들과 더불어 군중들을 재규합하여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일본군 수비대 총탄에 복부 관통상을 입고 다음날인 1919년 3월 18일 새벽에 53세를 일기로 순국하였다. 아! 슬프도다. 나라를 위하여 순국하신지 80년만에 이 묘비를 세우도다. 편히 잠드소서. 1999년 6월 6일 대한민국 보훈처에서 세움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1992년 3월 1일 대한민국 정부 국가유공자증 추서 1993년 3월 1일 대한민국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