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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3.1운동의 요람] 아담스관 지하 ● 대구3.1운동의 전날인 1919년 3월 7일 본교 교사인 김영서, 백남채 등은 학생 김삼도, 이승욱, 허성도, 김수길, 김재범, 이이석 등으로 하여금 본 지하실에서 독립선언문을 등사토록 하였다. ● 1919년 3월 8일 3.1운동당시 본교 교사와 전교생 46명이 궐기하여 대구지역 3.1운동의 주역이 되었다. 대구지역에서 3.1운동으로 형을 받은 사람이 76명인데, 이 중에서 본교 현직 교사 5명, 전직교사 3명, 재학생 35명, 본교 졸업생 1명 합계 44명이 계성인이었다. ● 그 결과로 일제의 끊임없는 감시와 가혹한 탄압을 받아 교명을 공산중학교로 개칭할 수 밖에 없는 비운을 맞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