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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사 겨레 바탕 뛰어나나 갈기갈기 갈라지자 힘 모자라 억울하고 가난하여 서럽더라 이웃이라 도우는 척 덮어씌운 빚 덩어리 벗어 보자 횃불 든 곳 우리 대구 여기더라 삼천리 방방 곡곡 남녀 노소 가슴가슴 그 불길 활활 타서 광복으로 이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