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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01 9 공군사관학교 35기(’87년 임관) F-16C/D 전투기 조종사 (주기종 약 1,500시간, 총 비행 약 3,400시간) 前 공군 제19 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前 공군 정보작전지원부 작전지원처장 現 공군 연구분석평가단 우주발전처장 대령 송태섭 우주발전처장 Profile 우주발전처, 베일을 벗다! 우주발전처는 공군 연구분석평가단에 소속된 부서로 2014년 1월 1일부로 출범했다. 그동안 공군인들도 제대로 깊이 알지 못했던 공군 우주발전처에 대한 핵심적인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귀한 손님을 공군지 편집팀이 직접 찾게 되었다. 바로 우주발전처장 송태섭 대령이다. 이제 우주처럼 수수께끼에 쌓여 있던 우주발전처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자! AF 필승! 처장님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월간 공군지 편집팀입니다. 공군에 우주발전처라는조직이 있다는 걸 그동안 말로만 듣다가 직접 이곳에 와서 처장님과 부서원들을 만나니 너무 신기합니다. 우주발전처장 매번 지면으로만 활약상을 보다가 이렇게 직접 공군지 편집팀을 만나니 저도 반갑습니다. 월간 공군지 편 집팀의 우주발전처 방문을 다시 한 번 환영합니다. AF 감사합니다, 처장님! 우선 우주발전처가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 곳인지 궁금해 하는 공군지 독자들이 많을 텐데요. 독자들을 위해 우주발전처가 어떤 곳인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주발전처장 우선 공군의 우주업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주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지구둘레 우주공 간은 인공위성을 운용하여 통신・기상・영상・실험 등 다양하게 활용하며 우리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반면, 많은 위험과 위협 또한 내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위험 사례로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추락사고와 진주 운석 낙하 같은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들을 들 수 있습니다. 우주는 이처럼 기회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는 두렵고 경이로운 공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주에서도 교통사고 비슷한 것이 있는데 이를테면 세계 각국에서 운용하는 위성들이 서로 충돌하는 사건들이 있습 니다. 최근에 미국과 러시아에서 운용하는 위성이 충돌한 사고가 있기도 했죠. 우주발전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적국이나 주변국으로부터 발생하는 위성요격, 통제, 통신방해, 감시 등의 위협 속으로부터 국가 위성운영 등 우주활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나아가 국민의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공군 우주정책과 우주전력계획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