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傳 忠 孝 世 守 敦 睦 의 家 訓 과 現 存 하 는 韓 國 最 初 의 族 譜 가 나 오 게 된 것 이 며 道 學 文 章 과 忠 孝 節 義 가 繼 世 輩 出 하 여 우 뚝 하 니 海 東 著 姓 이 된 것 도 決 코 偶 然 한 일 이 아 니 다 더 욱 이 이 집 이 애 시 당 초 多 士 의 協 同 에 依 하 여 書 堂 敎 育 의 場 으 로 세 워 졌 고 後 에 特 別 히 城 主 가 重 建 했 던 永 錄 을 보 면 사 람 들 의 입 에 膾 炙 되 어 오 는 것 도 當 然 한 일 임 을 알 수 있 는 것 이 다 子 子 孫 孫 내 려 오 며 興 廢 가 無 常 타 가 最 近 丁 卯 一 九 八 七 七 月 에 豪 雨 가 大 作 하 여 하 룻 밤 山 沙 汰 에 舊 屋 이 崩 되 니 六 百 年 遺 址 가 狐 狸 之 場 이 되 고 말 았 다  樵 牧 도 嗟 嘆 커 든 하 물 며 後 裔 의 心 情 이 야 오 죽 하 리 요  곧 바 로 일 으 키 려 하 였 으 나 公 園 敷 地 로 設 定 되 어 建 築 을 不 許 하 는 지 라 任 員 이 앞 장 서 서 宗 敎 敷 地 로 許 可 를 取 得 하 는 데 數 年 이 걸 렸 고 庚 午 一 九 九 ○  年 겨 울 부 터 開 土 招 工 하 여 먼 저 副 正 公 以 下 八 世 祠 堂 을 세 우 고 齋 舍 가 完 工 되 어 造 景 까 지 畢 役 하 는 데 는 무 려 六 年 이 라 는 긴 歲 月 이 所 要 되 었 으 니 這 間 幹 事 者 의 賢 勞 가 자 못 크 다 하 지 않 을 수 없 다  敦 宗 族 厚 風 俗 을 마 음 속 에 다 지 면 서 敦 厚 門 三 間 을 敬 虔 히 들 어 서 면 典 祀 室 六 間 이 한 옆 에 淨 潔 하 고 十 五 間 永 慕 齋 가 날 아 갈 듯 우 람 한 데 琅 琅 한 글 소 리 는 行 人 의 발 걸 음 을 멈 추 게 하 고 花 崗 石 墻 垣 을 따 라 左 右 로 돌 아 드 니 정 성 어 린 獻 樹 사 이 사 이 로 吐 香 하 는 花 草 요 松 都 를 우 러 러 瞻 松 門 三 間 지 나 追 遠 祠 正 三 間 이 높 다 랗 게 座 定 했 다 兜 率 峯 우 뚝 솟 아 明 氣 어 린 辛 坐 언 덕 에 玉 兎 望 月 天 作 으 로 公 과 淑 夫 人 保 安 林 氏 의 萬 年 藏 이 아 직 도 無 恙 하 고 풀 한 잎 새 조 약 돌 하 나 까 지 도 杖 屨 의 痕 跡 아 닌 것 이 없 는 데 春 露 秋 霜 奉 祭 祀 만 으 로 어 찌 子 孫 의 道 를 다 한 다 하 리 요 우 리 더 욱 祖 上 의 얼 을 繼 承 發 展 하 여 이 곳 道 洞 을 名 實 相 符 한 道 義 振 興 의 本 地 로 昇 華 시 켜 야 할 것 이 다 落 하 는 날 나 에 게 事 實 을 쓰 라 하 기 에 내 스 스 로 재 주 없 음 을 알 아 굳 이 辭 讓 타 가 끝 내 이 기 지 못 하 고 그 梗 槩 를 忠 州 朴 氏 世 譜 卷 之 首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