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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 덕 랑 휘 성 채 가 장 通 德 郞 諱 聖 采 家 狀 ▒ ▒ 설 서 공 휘 문 형  說 書 公 諱 文 泂  의 현 손 玄 孫 이 다  ▒ 공 의 휘 는 성 채 聲 采 이 다 천 자 天 資 너 그 럽 고 후 하 고 내 행 內 行 이 순 수 하 게 갖 췄 으 며 효 우 孝 友 에 독 실 하 고 성 리 性 理 의 학 문 에 잠 심  潛 心  하 였 다  이 도 암  李 陶 菴 윤 병 계 尹 屛 溪 로 더 불 어 도 의 道 義 의 교 제 를 하 였 다 ▒ 집 이 가 난 하 여 여 러 번 양 식 이 떨 어 져 도 태 연 하 였 고 혹 독 한 추 위 와 무 더 위 속 에 서 도 반 드 시 옷 깃 을 단 정 히 하 여 꿇 어 앉 아 글 읽 기 를 그 치 지 않 고 더 욱 주 역 周 易 춘 추 春 秋   예 기 禮 記   주 자 서 朱 子 書 에 힘 을 썼 다 公 諱 聖 采 天 資 寬 厚 內 行 純 備 篤 於 孝 友 潛 心 性 理 之 學 與 李 陶 菴 尹 屛 溪 爲 道 義 交 家 貧 屢 空 而 處 之 怡 然 祈 寒 盛 署 必 正 襟 危 坐 讀 書 不 掇 尤 用 功 於 周 易 春 秋 禮 記 朱 子 書 嘗 語 人 曰 士 之 傳 家 惟 在 經 訓 財 産 有 時 而 進 公 之 長 子 屢 典 州 郡 享 全 城 之 養 每 泫 然 流 涕 曰 昔 吾 親 甘 旨 不 給 今 何 忍 安 享 耶 所 述 有 國 朝 榜 目 萬 姓 譜 等 書 又 撰 公 之 九 世 生 進 榜 目 黃 判 書 景 源 爲 之 序 說 書 公 諱 文 泂 玄 孫 通 德 郞 諱 聖 采 家 狀 ▒ ▒ 학 생 휘 준 흥 유 사 學 生 諱 俊 興 遺 事 ▒ ▒ 참 의 공 휘 의 흥  叅 議 公 諱 義 興  의 九 대 손 이 다 ▒ 공 의 휘 는 준 흥  俊 興 이 요 자 는 중 호 仲 儫 이 다  일 찍 이 가 정 교 훈 을 이 어 받 아 성 리 학  性 理 學 에 잠 심  潛 心 하 였 다 천 성 이 효 우 孝 友 에 독 실 하 여 성 경  誠 敬  으 로 어 버 이 를 섬 기 고 관 화 款 和 로 사 람 을 대 하 며 예 禮 로 써 선 조 를 받 들 고 정 正 으 로 써 몸 을 단 속 하 여 조 금 도 꾸 밈 이 없 으 니 향 린 鄕 隣 이 모 두 감 복  感 服 하 였 다 묘 년  妙 年 에 여 러 차 례 크 고 작 은 향 시 鄕 試 에 장 원 하 여 항 상 부 모 를 기 쁘 게 해 드 리 려 했 으 나 끝 내 크 게 천 양 闡 揚  되 지 못 하 니 사 우 士 友 가 모 두 애 석 해 하 였 으 나 이 는 공 의 주 력 注 力 한 바 가 아 니 었 다 忠 州 朴 氏 世 譜 卷 之 首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