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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輅 輞 川 李 公 繒 之 判 書 夢 寅 ▒ ▒ 오 한 당 공 휘 희 철 행 록 五 寒 堂 公 諱 希 喆 行 錄 ▒ ▒ 돈 옹 휘 희 성 遯 翁 諱 希 聖 의 아 우 이 다 ▒ 공 의 휘 는 희 철  希 喆 이 요 자 는 가 기 可 幾 요 호 는 오 한 당 五 寒 堂  이 니 가 정 계 축  嘉 靖 癸 丑 一 五 五 三 明 宗 八 年 에 출 생 하 여 만 력 경 술  萬 歷 庚 戌 에 졸 卒  하 였 다  ▒ 어 려 서 부 터 효 우 孝 友  가 천 성  天 性  에 뿌 리 하 였 고 자 라 면 서 자 용 姿 容 이 준 이 儁 異  하 고 문 장 文 章 이 조 성 早 成 하 여 글 을 지 을 라 치 면 묵 은 말 을 버 리 는 데 힘 쓰 고 성 가 成 家  해 서 는 한 번 과 장  科 場 에 들 어 갔 다 가 개 연 慨 然 히 돌 아 와 과 거 공 부 를 일 삼 지 않 으 며 말 하 기 를 ▒ 나 에 게 있 는 진 실 로 귀 한 것 을 구 하 지 않 고 밖 에 서 오 는 영 리 榮 利 를 사 모  思 慕 하 면 타 고 날 때 부 여 付 與  한 중 요 한 것 을 저 버 리 게 된 다  하 고 드 디 어 뜻 을 독 실 히 학 문 을 하 는 데 날 마 다 형 돈 옹 공 遯 翁 公 과 더 불 어 많 은 경 전  經 典 을 토 론 討 論 하 고 의 리 義 理 를 강 마 講 磨  하 여 태 만 怠 慢  한 기 색  氣 色 을 보 이 지 않 았 다  ▒ 일 찍 이 서 고 청 기  徐 孤 靑 起 에 게 종 사 從 師 하 니 서 공 徐 公  이 그 의 탐 구  探 究 하 는 깊 음 과 조 예 造 詣 의 정 밀 함 을 보 고 칭 찬 하 여 말 하 기 를  ▒ 자 네 는 나 와 상 장 相 長 서 로 길 러 줌 하 는 벗 이 지 나 에 게 배 울 사 람 이 아 니 야 라 고 하 였 다 서 계 이 공 득 윤  西 溪 李 公 得 胤  과 청 좌 와 송 공 이 창  淸 坐 窩 宋 公 爾 昌 이 매 양 중 히 여 겨 말 하 기 를 ▒ 자 질 資 質 의 순 수 純 粹 함 은 그 만 한 사 람 을 보 기 드 물 다  하 였 다 일 찍 이 말 하 기 를  ▒ 학 문 을 함 에 격 물 格 物  치 지 致 知 성 의  誠 意 정 심  正 心 으 로 우 선 于 先 하 되 그 요 점 은 혼 자 일 때 를 조 심 하 는 데 있 으 니 만 일 혼 자 일 때 게 으 름 이 문 득 끼 여 들 면 사 의  私 意  가 횡 생 生  하 고 천 리 有 經 傳 疑 二 卷 及 遺 稿 祭 文 與 行 錄 入 於 回 祿 收 拾 殘 片 錄 之 於 右 師 常 率 家 僮 臂 鷹 出 獵 路 過 公 之 堂 前 遙 使 人 視 扃 之 不 推 然 後 乃 放 過 歸 路 亦 然 公 之 別 墅 有 泉 石 之 勝 嘗 肩 輿 出 遊 詩 曰 短 歌 長 笛 松 川 路 帶 月 肩 輿 徯 緩 回 柳 艮 菴 稱 其 得 幽 閒 之 趣 序 別 墅 圖 又 有 遯 居 十 詠 詩 車 五 山 詩 富 貴 人 間 亦 暫 酲 何 如 絶 跡 老 巖 扃 塵 埃 不 到 三 椽 屋 天 地 無 私 萬 物 形 種 松 竹 梅 菊 于 堂 前 扃 以 五 寒 蓋 意 有 所 在 也 西 溪 李 公 記 其 事 公 歿 後 士 林 建 遯 坡 祠 享 公 與 遯 庵 戊 辰 朝 令 掇 享 忠 州 朴 氏 世 譜 卷 之 首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