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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긴 밀 히 呼 應 하 여 伏 兵 을 設 置 하 고 夜 襲 을 敢 行 하 며 彼 我 의 戰 力 을 헤 아 려 且 戰 且 退 하 는 등 効 果 的 戰 術 을 適 宜 驅 使 함 으 로 써 朝 明 聯 合 軍 의 平 壤 收 復 으 로 倭 가 全 面 南 下 할 때 까 지 前 後 九 個 月 間 이 前 線 을 지 켜 내 었 다 당 시 의 激 戰 地 는 扶 桑 賀 老 牛 頭 嶺 으 로 짐 작 되 는 데 바 로 이 곳 이 開 寧 善 山 에 서 居 昌 으 로 나 가 는 길 목 이 기 때 문 이 다  이 러 한 事 實 은 苦 楚 를 같 이 했 던 義 兵 大 將 金 沔 의 松 菴 實 紀 및 趙 靖 의 辰 巳 日 錄 과 公 의 上 某 人 書 에 나 타 나 있 다 이 듬 해 여 름 倭 의 退 却 으 로 戰 亂 이 일 단 멈 추 자 朝 廷 은 公 의 戰 功 을 높 히 사 서 綾 城 縣 令 으 로 任 命 했 다  公 은 특 히 再 侵 의 對 備 飢 民 의 救 濟 등 에 渾 身 의 힘 을 다 하 던 중 宣 祖 二 十 八 年 四 月 官 衙 에 서 逝 去 하 니 享 年 六 十 三 歲 였 다 公 은 初 名 이 應 烈 字 施 允 號 鶴 村 으 로 忠 州 朴 氏 인 데 鼻 祖 는 高 麗 副 正 英 이 다 朝 鮮 朝 淸 白 吏 인 江 陵 大 都 護 府 使 孝 諴 이 바 로 高 祖 이 고 永 同 縣 監 原 直 이 曾 祖 이 며 祖 父 將 仕 郞 址 에 이 르 러 처 음 黃 澗 에 터 를 잡 았 다  公 은 中 宗 二 十 八 年 父 副 尉 成 楗 母 興 德 張 氏 의 次 男 으 로 태 어 나 어 려 서 부 터 才 質 이 남 달 랐 다  明 宗 十 六 年 進 士 가 되 고 宣 祖 十 年 에 는 文 科 에 及 第 承 文 院 正 字 禮 曹 正 郞 記 注 官 등 華 職 을 亂 前 에 歷 任 했 는 데 집 안 어 른 이 며 名 宰 相 인 思 菴 朴 淳 先 生 의 啓 導 가 컸 고 淸 廉 有 能 으 로 이 름 이 높 았 다  아 아 ! 公 은 이 처 럼 世 上 이 泰 平 할 때 는 學 德 을 닦 아 出 仕 하 고 國 家 가 危 急 하 자 弓 劒 을 잡 고 싸 웠 으 며 싸 움 이 멈 춰 서 는 再 侵 에 對 備 하 다 命 을 다 했 으 니 그 忠 國 義 烈 은 실 로 後 代 의 標 本 이 되 고 도 남 음 이 있 겠 다 이 제 그 激 戰 地 가 훤 히 바 라 보 이 는 이 掛 榜 嶺 頂 上 에 그 戰 功 을 기 리 기 위 해 隆 碑 를 세 우 매 後 孫 海 根 鍾 熙 氏 가 菲 才 不 文 에 게 碑 文 을 請 함 으 로 固 辭 타 못 해 傳 來 하 는 文 籍 을 두 루 살 펴 그 錯 亂 을 바 로 잡 아 위 와 같 이 적 고 이 에 銘 한 다 忠 州 朴 氏 世 譜 卷 之 首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