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page

嗚 呼 悲 夫 人 有 掞 天 才 華 出 類 文 藻 而 懷 羅 隱 之 痛 抱 伯 道 之 恨 又 不 克 享 年 而 早 逝 者 雖 比 比 有 之 豈 訥 齋 諱 相 第 二 子 進 士 公 諱 敏 中 墓 碑 銘 ▒ ▒ 도 호 부 사 공 휘 민 제 유 사  都 護 府 使 公 諱 敏 齊 遺 事 ▒ ▒ 눌 재 휘 상 訥 齋 諱 祥 의 아 들 이 다 ▒ 공 의 휘 는 민 제 敏 齊  이 니 지 기 志 氣  가 고 매 高 邁  하 고 가 학 家 學 을 이 어 받 아 약 관  弱   이 채 못 되 어 경 전 經 傳 과 사 기 史 記 를 통 관 通 貫 하 고 문 채  文 彩  나 는 선 비 로 추 앙 되 었 다 ▒ 일 찍 이 무 과 武 科 에 올 라 사 헌 부 감 찰 司 憲 府 監 察 과 훈 련 원 판 관 訓 鍊 院 判 官 을 역 임 하 고 외 직 外 職 으 로 김 해 도 호 부 사 金 海 府 使 를 지 냈 다 관 직 에 임 하 여 청 직 淸 直  한 정 사 政 事  로 치 적 治 績  이 저 세 著 世 하 였 다 公 諱 敏 齊 志 氣 高 邁 承 家 庭 之 訓 年 未 弱  殆 遍 經 史 有 斐 儕 流 所 推 早 登 武 科 歷 司 憲 府 監 察 訓 錬 院 判 官 出 宰 金 海 都 護 府 使 莅 職 淸 政 有 治 績 甚 茂 焉 訥 齋 諱 祥 子 都 護 府 使 公 諱 敏 齊 遺 事 벗 은 뒤 에 백 씨 와 중 씨 는 제 천 으 로 피 화 하 고 숙 씨 는 조 몰 하 고 홀 홀 단 신 이 되 었 는 데 황 간 견 참 군 甄 叅 軍  이 공 을 맞 아 사 위 를 삼 고 말 하 기 를 그 대 선 장 영 동 현 감 과 일 찍 이 혼 약 이 있 었 다 고 하 면 서 나 는 무 남 독 녀 라 하 고 사 위 를 삼 아 넉 넉 한 전 장 田 庄 을 전 해 주 니 공 이 전 일 미 숙 했 든 공 부 를 홀 로 익 히 고 경 리 를 조 밀 이 하 고 재 용 을 절 제 하 여 수 년 에 요 부 케 되 어 매 년 궁 절 에 빈 민 을 주 휼  惆 恤 하 니 원 근 사 람 이 송 덕 하 였 다 불 행 히 도 을 사 유 월 십 칠 일 에 향 년 三 十 二 세 로 조 요 하 였 으 니 내 동 뒷 산 건 좌 乾 坐 에 안 장 하 였 다 배 의 인 황 간 견 씨 는 한 성 부 참 군 계 달 의 딸 인 데 아 들 사 형 제 를 낳 으 니 맏 이 는 안 주 목 사 휘 성 량 이 오 둘 째 는 휘 성 간 이 요 셋 째 는 문 과 부 사 휘 성 근 이 요 넷 째 는 성 균 생 원 휘 성 권 이 다 통 례 원 찬 의 응 덕 과 응 복 은 맏 집 아 들 이 고 통 덕 랑 이 봉 과 문 과 정 랑 이 룡 과 통 정 이 인 과 오 촌 선 생 응 훈 과 문 행 이 난 은 셋 째 집 아 들 이 고 호 군 옹 립 과 절 충 장 군 용 양 위 부 사 직 이 붕 은 넷 째 집 아 들 이 다  아 | 견 씨 조 비  祖 妣  는 원 래 정 숙 한 자 품 으 로 일 찍 이 붕 성 의 아 픔 을 당 하 니 장 남 은 十 二 세 요 계 남 은 三 세 라 하 종 할 수 도 없 이 참 고 견 디 면 서 모 든 아 들 을 의 방 義 方 으 로 교 육 하 여 출 세 케 하 고 모 년 삼 월 오 일 에 별 세 하 여 부 군 에 게 부 장 祔 葬  하 였 다 忠 州 朴 氏 世 譜 卷 之 首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