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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① ▒ ▒ 사 제 문 賜 祭 文 지 어 올 린 이 는 모 름 ▒ ▒ 영 조 기 미 英 祖 己 未 년 七 월 二 十 일 에 예 조 좌 랑 禮 曹 佐 郞 한 제 韓 濟 를 보 내 어 치 제 致 祭 함▒ 옛 날 우 리 중 종 조 中 宗 朝  에 많 은 명 철 한 인 물 일 어 났 다 경  卿 은 그 때 에  사 류 士 類 가 운 데 한 분 이 었 다 효 성 과 우 애 천 성 에 서 우 러 나 고  명 성 이 사 람 들 을 감 동 시 켰 다 조 년 에 급 제 하 여 나 라 의 훌 륭 한 인 재 되 었 다 爲 國 鳳 麟 ▒  어 버 이 위 해 외 직 外 職 을 구 해 한 전 성 專 城 으 로 봉 양 하 였 다 養 以 專 城 ▒ 간 성 諫 省 司 諫 院  에 선 정 직 함 지 켰 고  옥 서  玉 署  弘 文 館 玉 堂  에 선 문 재 文 才 드 날 렸 다 얼 음 과 옥 같 은 절 개 에 그 성 질 고 지 식 하 고 꿋 꿋 하 였 다  같 은 시 대 같 은 조 정 에  신  臣  김 정 金 淨 같 은 이 있 었 다  왕 후 王 后 壼 極 께 서 폐 위 廢 位 되 자  함 께 슬 픔 과 울 분 으 로 설 레 었 다 소 리 함 께 하 여 항 의 하 는 글 올 리 니 말 심 히 직 절 直 截 했 다  강 상 綱 常 을 붙 들 고 인 륜 人 倫 을 바 로 잡 으 니 충 의 忠 義  늠 연   然  하 도 다  간 사 한 무 리 들 악 독 함 부 채 질 하 여 앙 화 하 늘 에 가 득 찼 다  억 울 하 게 얽 어 맨 모 함 은 심 히 참 혹 하 여 죄 없 는 사 람 까 지 오 라 지 웠 다  뭇 마 음 다 두 려 워 하 는 데 문 정  文 昔 我 中 廟 作 興 羣 哲 卿 於 時 也 士 類 中 一 孝 友 出 天 聲 名 動 人 早 歲 登 第 爲 國 鳳 麟 爲 親 求 外 養 以 專 城 諫 省 秉 直 玉 署 蜚 英 氷 玉 之 操 簡 抗 其 性 倂 世 同 朝 有 若 臣 淨 壼 極 失 位 共 切 悲 鬱 齊 聲 抗 章 言 甚 直 截 扶 綱 正 倫 忠 義  然 群 壬 煽 毒 禍 色 彌 天 羅 織 孔 慘 縲 維 非 罪 群 情 咸 懼 文 正 獨 啓 聖 恩 寬 容 暫 被 簿 譴 言 雖 見 斥 忠 則 愈 顯 喉 院 留 章 厥 有 聖 意 逮 我 先 朝 追 感  事 未 及 復 位 久 作 欠 典 吾 至 今 日 承 敎 慈 殿 爰 遵 先 志 追 復 壼 儀 翟 茀 增 光 寶 重 輝 追 念 卿 疏 寔 倡 斯 儀 克 修 廢 章 肇 擧 大 義 卿 之 一 言 今 始 得 行 惜 不 令 見 倍 憶 忠 貞 有 待 于 今 慶 關 宗 祊 禮 祔 纔 訖 褒 答 詎 忘 顧 瞻 溫 陵 感 慕 冞 切 想 卿 故 邱 愴 懷 尤 激 遣 禮 官 酹 以 椒 漿 神 其 有 知 庶 歆 我 觴 撰 進 人 未 詳 英 祖 己 未 七 月 二 十 日 遣 禮 曹 佐 郞 韓 濟 致 祭 賜 祭 文 忠 州 朴 氏 世 譜 卷 之 首 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