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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27일 대표 1588-1927 구독 080-255-5500 catholictimes.org / news.casuwon.or.kr 수원교구 연중 제26주일·한가위 제391호 ‘가톨릭신문 수원교구’가 매주 연재되는 ‘기쁜 소식’을 통해 주일 복음을 읽고, 묵상하며 말씀대로 살아가는 힘을 기르고 자 마련한 ‘기쁜 소식’ 퀴즈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9월 퀴즈 정답과 퀴즈 당첨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당첨자 에게는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가 협찬하는 ‘이디 코리아 화장 품 세트’를 전달해 드렸습니다. 퀴즈에 응모하셨지만 아쉽게 당첨 기회를 놓친 독자들께서 는 10월 퀴즈에 다시 응모하세요. 10월 첫째 주부터 새 퀴즈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9 월 퀴즈 정답 1. ( ) 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 )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시는 구나. ④ 귀, 말 2.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④ 십자가 9 월 퀴즈 당첨자 ▲ 이효진 (마리아·수원대리구 망포동본 당·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 포동·zzlk123@naver.com) ▲ 정다영 (라우렌시아·평택대리구 동탄능동본당·경기도 화성시 석우동·shsjdy@hotmail.net) 협찬 :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순교자 삶·박해 다룬 성극 공연 교구 곳곳서 성황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 자들 대축일 미사가 9월 20일 정 자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이 용훈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미사에는 정자동주교좌본당 의 초대 신부였던 이명기 신부 (원로사목자)를 비롯한 600여 명 신자들이 참례해 순교자들 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미사가 봉헌된 정자동주교 좌성당의 주보성인도 ‘한국순 교성인’이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에서 “한 국 천주교의 역사는 100년에 이 르는 박해의 역사이며 만 명 이 상이 순교의 칼날을 받은 역사 였다”면서 순교성인들의 업적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유혹과 여러 장 애들과 싸워야 하는 세상에 살 고 있다”면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신의 쓸데없는 욕망, 욕 심, 이기심, 해로운 성향, 성격 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 했다. 서전복 명예기자 성 김대건 사제·동료 순교자 대축일 미사 봉헌 순교자성월을 맞아 교구 각지에서 순교자 를 현양하는 성극이 공연돼 순교신심을 고취 시키고 있다. 18일 수원대리구 율전동성당에서는 ‘한국 천주교 순교자 현양 합창 성극’이 공연됐다.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성극은 첫째 마당 에서는 조선에 처음으로 신앙이 뿌리내리고 복자 주문모 신부가 우리나라 최초의 미사를 봉헌하는 모습을, 둘째 마당에서는 신유박해 와 순교자들 모습을, 셋째 마당에서는 김대건 신부의 입국, 넷째 마당에서는 병오박해와 김 대건 신부의 순교를 그렸다. 이 성극은 지난 15일 미리내성지 순교자현 양대회에서도 공연된 바 있다. 19일 수리산성지에서 열린 순교자현양대회 에서는 순교수난극 ‘고통이 깊을수록 영광은 빛이 되어’가 펼쳐졌다. 성극은 최경환 성인의 아내이자 우리나라 두 번째 방인 사제인 최양업 신부의 어머니인 복녀 이성례(마리아)의 옥중 수난기를 연출한 것이다. 교회예술기획공간 ‘광’에서 기획한 성 극은 복녀 이성례가 생활하던 수리산에서 공 연돼 그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안양대리구 오전동본당(주임 김동 원 신부)은 안양대리구청 대강당에서 제3회 성 임치백 모락산 축제 중에 마당극 ‘목마름의 잔치’를 선보였다. ‘목마름의 잔치’는 김봉기 신부가 쓴 「하느님 의 종–성 임치백(요셉)」을 연출한 것이다. 본 당은 주보성인인 성 임치백을 기억하는 본당의 날 행사를 준비하면서 성인의 삶을 더 깊이 묵 상하고 따르기 위해 이 성극을 준비했다. 문화적 요소를 요구하는 시대에 발맞춘 교 구 사제들의 노력이 순교성극의 활성화에 도 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천주교 순교자 현양 합창 성극’은 교 구 원로사목자 이종철 신부가 작곡한 것이 고, 김봉기 신부(율전동본당 주임)는 지난해 복자 정약종(아우구스티노)의 이야기를 다룬 「마재의 성가정」을 출판한 데 이어 올해 「하 느님의 종–성 임치백(요셉)」을 마당극으로 펴냈다. 이러한 성극은 지난해 124위 복자 시복으로 복자들의 삶을 알고 싶어 하는 신자들에게 문 화적으로 다다가 순교신심 함양에 더욱 효과 적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봉기 신부는 “성극은 완덕의 길을 향해 살아간 순교자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 다”면서 “배우뿐 아니라 모든 신자 안에 퍼진 감동은 일상의 삶 안에서도 성인의 삶을 닮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이윤창 명예기자 율전동·오전동본당 등 마련 이성례·임치백 포함 여러 순교자 문화적 해석으로 공감대 형성 순교자성월을 맞아 교구 각지 본당과 성지에서는 순교자 현양 성극이 펼쳐져 신자들의 신심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 다. 사진은 9월 18일 수원대리구 율전동성당에 서 진행된 ‘ 한국 천주교 순교자 현양 합창 성극’ 공연.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수녀)은 9월 16일 오후 5시30분 18명 학생 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복지관 서비스를 이용 중인 이 (헬레나·75)씨가 짬짬이 폐지 수집 등으로 모아온 1000만 원을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복지관에 기부한 돈으로 마 련됐다. 대상자들은 지난 8월 말부터 성남시 수 정구와 중원구 내에 위치한 공립 중·고등학 교 18곳에서 추천 선발된 우수 모범 학생 들이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르신과 마주 하고 이구동성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을 마치고 학생들과 함께한 이씨는 “시대적인 상황으로 인해 배우지 못 한 내 자신의 어린 시절이 가장 후회가 된 다”며 “이번 기회가 자라나는 학생들의 학 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2013년에 ‘공부하는 학생들 을 위해 사용 해 줄 것’을 요청하며 주택 전 세보증금을 사후에 기증하겠다는 공증을 하기도 했다. 박정숙 명예기자 폐지로 모은 1000만 원 불우 학생 도왔다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이 헬레나씨 장학금 전달식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9월 16일 18명 학생에게 이 헬레나씨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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