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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비 파 괴 검 사 개 론 파손의 일반적인 형태로는 ① 내부 및 외부균열의 성장에 의한 재료의 파단과 파괴, ② 좌 굴에 있다. 파괴는 다시 연성파괴(ductile fracture)와 취성파괴(brittle fracture)로 구분할 수 있다. 연성파괴의 특징은 소재가 파단되기 전까지 상당한 소성변형이 일어난다. 연성파괴는 일 반적으로 전단응력이 최대가 되는 면을 따라 발생한다. 즉 최대 전단응력 면을 따라 파괴된 다. 이와 같은 전단파괴는 결정립 내부에서 슬립 면을 따라 과도한 슬립이 생긴 결과이다. 연성재료의 파단면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면 마치 파단면 전체에 걸쳐 수많은 미소 인장 시험이 실행된 것과 같은 미소한 웅덩이 형태의 섬유 무늬로 된 것을 볼 수가 있다. 파단은 작은 공극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공극은 보통 작은 개재물들 주위에 생기거나 재료 내 부에 미리 존재하고 있으며, 공극들이 성장하고 서로 결합하면서 균열이 성장하여 결국 파 괴에 이른다. 취성파괴에서는 소성변형을 거의 일으키지 않은 상태에서 재료가 둘 혹은 그 이상의 조 각들로 파단 된다. 인장 시에는 파면이 벽개면이라 불리는 특정한 결정면을 따라 발생하 며, 이 면은 인장응력이 최대가 되는 면이다. 면심입방 구조의 금속들에서는 취성파괴가 잘 생기지 않으나 체심입방 구조나 조밀육방구조의 일부 금속들은 벽개면을 따라 파단 된 다. 일반적으로 온도가 낮고 변형속도가 높으면 취성파괴가 잘 일어난다. 3. 결함의 종류와 발생원인 정확한 비파괴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소재나 용접부 등에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의 종류를 예상해야 된다. 따라서 각종재료나 용접부 등에서 발생하는 결함에 대한 지식을 가질 필요 가 있다. 단, 여기서 말하는 결함 중에는 제조 단계에서의 철저한 작업관리를 충분히 하는 것에 의해 피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반면 그 종류, 양, 크기에 따라서는 설계조건으로 주 어지는 통상의 운전조건에서 재료, 기기, 구조물 등의 건전성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는 종류도 있다. 한편 정기검사에서 발견된 결함에는 제조중의 검사에서 놓친 것도 있지만 사 용 중에 발생 또는 성장한 것이 많다. 따라서 그대로 방치하면 파괴에 이르는 발생원이 될 수도 있다. 비파괴검사 분야에서 결함에 관련된 용어를 정리하여 보면, 건전부(sound area)는 시 비파괴1권-인쇄용.indb 44 2014-12-23 오후 4: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