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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초 음 파 탐 상 검 사 표면파는 물을 접하고 있는 면에 종파를 경사로 입사시켰을 때 표면층으로 전파하는 탄 성파이다. 이 파는 전파하면서 종파로 모드 변환(mode conversion)되고 물속에서 누설된 다. 파가 전파하는 깊이는 표면 아래 약 1 파장 정도이다. 누설탄성표면파는 초음파현미 경에 활용되어 표면층 미소영역에서의 탐상이나 조직관찰, 응력측정 등에 응용이 시도 되고 있다. 라. 판파 박판의 비파괴검사에 주로 적용되는 판파(plate wave)는 유도초음파(guided ultrasonic wave; GUW)의 한 종류로 램파(lamb wave)라고도 한다. 유도초음파(ultrasonic guided wave)법은 [그림 1-12]과 같이 구조물의 기하학적인 구조를 따라 전파하는 파로서, 장거리 (long distance)·광범위 비파괴탐상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러 분야에 적용될 수 있고, 기존의 종파나 횡파를 사용한 국부검사(point by point)법에 비해 탐촉자의 이동 없이 고정된 지점으로부터 대형 설비 전체를 한 번에 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 연체나 코팅재의 제거 없이 구조물이 설치된 그대로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기존의 비파괴 기법에 비해 시간적, 경제적 효율이 뛰어나다. 또한 보온재나 제한된 공간으로 인하여 검 사자의 접근이 곤란하고 복잡하다든가, 다양한 피검사체의 형상을 따라 원거리 초음파탐상 이 어려운 발전설비의 보수검사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   그림 1-12 유도초음파의 형태: (a) 레일리파(Rayleigh(surface)waves) (b) 램파(Lamb waves) (c) 스톤리파(Stonely waves) 비파괴1권-인쇄용.indb 292 2014-12-23 오후 4: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