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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제2절 재료와 결함 결함이 재료의 강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것은 재료의 인성 및 결함을 포함하 는 재료가 사용될 때의 조건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를 한마디로 규정하는 것은 불가 능하다. 다시 말해, 그 재료가 사용되고 있는 부분에서의 응력조건, 온도조건, 분위기 외에 결함의 형상, 크기, 방향, 위치(표면에 있는가 내부에 있는가 또는 응력집중이 존재 하는가 아닌가) 등에 의해 동일 재료 내의 동일 결함이라 하더라도 건전성을 평가할 때에는 우선적 으로 결함의 크기, 재료의 파괴인성 및 사용응력을 파괴 역학적으로 고찰해 보아야 한다. 더불어 현재까지 파손되거나 파괴사고를 일으키지 않은 명확한 경우에 대한 경험을 가미하 여 결함의 평가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이 때 검토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① 소재 및 용접부에 가해지는 응력조건 및 분위기 조건 ② 결함의 위치 및 방향 ③ 결함이 존재하는 부분의 판 두께 ④ 소재, 용접부의 기계적 성질 ⑤ 결함이 존재하는 부분의 잔류응력 상태 ⑥ 사용 중에 가해지는 여러 조건에 대한 성질 또 여기서 추가로 검토되어야 하는 여러 조건에 대한 성질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① 정적 강도 ② 크리프 강도 ③ 피로강도(인장, 굽힘, 비틀림) ④ 취성파괴에 대한 저항(파괴인성) ⑤ 내식성(응력부식균열에 대한 감수성을 포함) ⑥ 내누설성 여기에 열거한 여러 인자들 중 특히 주의 깊게 검토해야하는 것은 피로강도와 파괴인성 이다. 이들은 이제까지 발생한 큰 파괴형태의 대부분을 점유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기 때 문이다. 물론 다른 파괴형태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부식 또는 응력부식균열이 일어나면 그 부분이 노치가 되어 피로파괴나 취성파괴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파괴발생 방지 비파괴1권-인쇄용.indb 29 2014-12-23 오후 4:4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