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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 월 , 국내 관광·유통 업계와 경제계 전체의 이목을 집중시킨 ‘핫 이슈’가 떠올랐다 . 바로 시내 면세점이 2000 년 이후 15년 만에 추가로 허용되 며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 작된 것이다 . 추가로 설립될 면세점은 총 네 곳 . 이 중 대기업에게 배정된 티켓은 두 장이었다 . 큰 관 심이 집중됐던 대기업군 경쟁에는 총 7 개사가 도 출사표를 던지다 전장을 내밀었고 마지막까지 우열을 점치기 힘 든 접전이 펼쳐졌다 .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시내 부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한 끝에 63 빌딩을 후보 지로 최종 선정하고, 지난 6 월 1 일 대기업 사업자 중 가장 먼저 신청서를 제출했다 . 서울 강남구 논 현동에 위치한 관세청 서울본부 세관을 직접 찾 아 신청서를 낸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이사 는 심사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꼼꼼히 챙기며 사업계획 발표 프레젠테이션에도 참가해 한화 갤러리아만의 사업 경쟁력과 대한민국 명품 관 광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 그리고 관 리 역량(250점 ), 경영 능력 (300점 ), 관광 인프라 (150점 ), 경제·사회 발전 공헌도(150점 ), 사회 환 원 (150점 ) 등을 평가한 이번 경쟁에서 서울의 관 광 지형도를 바꿀 새로운 사업자로 그 이름을 당 당히 올리게 됐다 . 이로써 올해 말 여의도에는 새로운 쇼핑명소가 자리하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