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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연수 과정은 둘째 날부터 시작됐다 . 첫 수업은 그룹의 역사 .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 복하고 국가 기간산업 육성 및 사업 다각화 , 전략 적 구조조정, 선택과 집중의 기업 인수 합병 등을 통해 성장을 거듭한 그룹의 역사가 영상과 강연 으로 펼쳐졌다 . 특히 창립 이후 최고 위기였던 이 리역 폭발사고 당시 자신의 전 재산을 피해보상 금으로 내놓고 모든 책임을 지고자 했던 현암 김 종희 선대 회장의 올곧은 기업가 정신은 신입사 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기에 충분했다 . 다음날 이어진 핵심가치 시간은 운명을 바꿀 보 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 인 생에서의 성공이라는 보물을 찾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자신만의 가치를 이야기해 보는 신입사 원들 . 개인이 인생에서의 중요한 가치를 갖고 삶 의 기준으로 삼는 것과 같이 한화인이라면 소중 히 지켜야 할 자산인 한화정신이 있다 . 바로 신용 과 의리. 그리고 핵심가치인 도전·헌신·정도에서 부터 신입사원들이 행동의 원칙으로 삼아야 할 8 가지의 행동원칙까지 지도선배사원의 설명으로 개념과 사례 , 선배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 이를 바탕으로 교육 기간 내내 ‘팀 별 자긍심 표현하기’ 프로젝트를 수행, UCC와 조 형물 등으로 도전·헌신·정도를 표현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했다 . 1968년 그룹에 입사 ,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그룹의 성장에 함께해 온 한화생명 김연배 부회 장의 강연은 신입사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 채를 받았다 . 김연배 부회장은 한화인으로서 열 정적으로 도전했던 자신의 일화와 그룹에서 만 난 소중한 인연들을 이야기하며 신용과 의리의 한화정신을 강조했다 . 또한 맡은 분야에서 세계 초일류가 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말 것을 당부 했다 . 이날 강연을 들은 한화테크윈 이혜지 신입 사원은 “한화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데 가장 32. 한 기업의 CEO 가 되어 보기도 하고,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매너 등을 익히며 비로소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것을 실감합니다 . 불꽃 같은 한화인, 당당한 직장인으로 제 몫을 다하겠습니다 . 60 년 이상 이어져 온 그룹의 역사와 계열사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한화인’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습니다 . 신입사원, 한화인이 되다 STEP 1.